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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면서 '쉽게' 살 빼는 법

다함께차차차! 2021. 4. 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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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시면서 '쉽게' 살 빼는 법

다이어트할 때 물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 중 수분이 부족하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고, 변비, 피부탄력 저하등

생각지 못한 증상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곤란하다.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해운대365mc람스스페셜센터 어경남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다이어터를 위한 ‘똑똑한 물 마시기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식사 30분 전 생수 2컵 마시기...칼로리 섭취 줄여

물은 몸속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대사 작용을 높인다. 이 과정에서 의외의 다이어트 효과까지 일으킨다.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고, 물 자체를 소화하는데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뒤 생기는 포만감 자체도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어 대표병원장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에 물이 채워져 공복감을 지워준다”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조절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물을 얼마나 마시는게 유리한가의 여부다.

전문가들은 식사 30분 전 생수를 약500ml 섭취할 것을 권고한다.

실제로 캐나다 퀸스대가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사 전 물을 500ml정도 12주간 마시면 2kg을 감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식사 전 물을 마시면 끼니마다 평균 40~200칼로리를 덜 섭취했다.

 

1~3컵 추가 수분 섭취, 달콤한 맛 생각 덜 나게 해

물을 적절히 섭취하면 자꾸만 생각나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에 대한 수요도 줄어든다.

미국 일리노이대 운동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 생수를 하루 1~3컵 더 마셔주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78~235g, 설탕은 5~18g, 포화지방은 7~21g 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대표원장은 “물을 마시면 ‘가짜 배고픔’관리에 용이하다”며 “식사를 했음에도 끼니 사이 자극적인 음식이 떠오를 경우, 이는 배가 고프다기보다 뇌가 특정 ‘맛’을 찾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물을 한 컵 마셔주면 의외로 이같은 음식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해서 식사 중에 물을 곁들여 마실 필요는 없다.

오히려 소화 기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 위 내부에 있는 소화액도 물에 희석돼 위액의 작용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다. 다이어터들은 생수 대신 녹차.아메리카도.옥수수수염차 등 차 종류를 대신 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차 성분에는 미량의 카페인이나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물을 대체하기 어렵다.

커피의 경우 마신 양의 두 배의 물이 채내에서 빠져나가게 만들고, 녹차도 1.5배로 비슷한 수준이다.

 

어 대표원장은 “물 대신 커피.차를 오래 섭취하다 보면 오히려 만성 탈수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며 “커피.차를 한 잔 마실 때마다 그만큼 생수를 보충해 수분손실을 막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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