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감칠맛이 일품인 새조개

다함께차차차! 2021. 4. 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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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발모양(斧足)이 새의 부리와 닮아서 새조개라고 불린다. 부산지역에서는 갈매기조개, 남해지역에서는 오리조개라고도 한다.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바닥에 살며 발을 이용해 헤엄쳐 멀리까지 움직일 수 있다.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근래에는 서해안에서도 많이 잡히고 있다. 때에 따라서 그전에 많이 나지 않는 곳에 갑자스레 증식하는 경우가 있어 바다의 로또라 불리기도 한다. 새조개는 주둥이 부분이 검을수록 좋고 살이 두터워야 제맛을 낸다. 일반적으로 새조개가 가장 맛있는 제철은 123월로 알려져 있으나, 12월에 맛의 절정을 이룬다. 주로 초밥이나 데침 회(샤브샤브)로 먹는데, 양식이 안돼고 찾는 사람이 많아 가격이 비싸다.

코로나 19로 모임을 자제해야 하는 요즘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간단한 새조개 샤브샤브 만드는법 ]

1. 육수 만들기 : 멸치, 양파, 고추, 생강, , 간장

2. 채소 준비 : 배추, 팽이버섯, 시금치, 미나리 등 좋아하는 야채

3. 육수에다가 좋아하는 채소를 넣고 끓이면서 새조개를 710초간 넣었다가 초고추장이나 고추냉이에 찍어 먹는다. 이때 시금치나 미나리를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지역에 따라서 남해안에서는 섬초(섬에서 자란 시금치), 서해안은 냉이 등을 많이 사용한다.]

새조개를 오래 담그면 질겨서 맛이 떨어진다.

출처 : 수변정담. 알쏭달쏭 수산물<수산자원연구소 전문위원 하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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