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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저자들의 7가지 습관

다함께차차차! 2021. 4.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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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저자들의 7가지 습관

성공하는 저자들의 7가지 습관

책 쓰기는 100미터 단거리가 아니다. 42.195킬로미터나 되는 마라톤이다. 그 페이스를 유지할 체력과 인내가 필요하다. 정보와 자료수집에 능해야 하고 저작권의 기본 원칙도 잘 지켜야 한다. 아래는 성공하는 저자들이 가진 자기관리에 좋은 7가지 습관이다. 좋은 습관을 들여 페이스를 유지하며 책 쓰기 마라톤에서 완주해 보자.


1. 실행에 강한 저자가 되자
출판 에이전트에 종사하는 필자는 다양한 부류의 저자를 만난다. 원고의 질적인 면이나 마감 등에서 큰소리를 치는 저자가 종종 있다. 처음에는 자신만만했지만 원고 마감 시기가 다가오면 꼬리를 내리고 심지어 잠수를 탄다. 애초 약속했던 SNS 홍보조차 열심히 하지 않아 출판관계자들의 애간장을 녹인다. 저자의 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결과는 원고마감과 양질의 원고가 말해준다. 예비저자들이여, 입은 다물고 원고를 마감할 수 있는 실행을 중시하라.


2. 시간이 금이다
본업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책을 쓰는 일은 두 배 이상의 일을 해야 하는 구조이다.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시간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자기 시간을 쪼개서 쓰는 사람만이 남의 시간도 귀중한 것을 안다. 쓸데없이 남의 시간을 빼앗지 않는 사람이 자기 시간을 잘 사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다. 당신은 1분 1초가 귀중한 사람인가. 책 쓰기에 돌입하면 그 시간이 더 귀하다. 책 쓰기를 시작했다면 그 귀중한 시간을 더 쪼개, 자료수집과 책 쓰기에 할애해야 한다.


3. 집중력을 기르자
7일이나 한달을 주는 원고마감 기간 중 실제 필자들이 원고를 쓰는 기간은 1~2일 내지 7일이다. 나머지 기간은 다른 일을 할 뿐이다. 원고를 쓰는 요령 중 하나는 집중력을 갖는 일이다. 물리적인 시간보다 얼마만큼 집중하여 원고를 쓰느냐에 따라 원고의 분량과 결과물이 달라진다. 집중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원고를 쓰는 시간에 그 일에만 매진해야 한다.


4. 건강과 기획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운동이 최고
아인슈타인은 “왜 나는 샤워 도중에 최고의 아이디어가 떠오를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샤워나 수영, 자동차 운전 같은 반복 행동들은 논리적인 뇌를 창조적인 뇌로 바꿔준다. 어떤 이는 수영장에서 1킬로미터 이상 쉬지 않고 수영을 하면서 기획 생각에 잠기는데, 하루 중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옷을 갈아입고 나와 먼저 그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메모란에 입력한다.


5. 취재를 통해 사람에게서 콘텐츠를 꺼내라
저자에게도 사람들을 만나서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콘텐츠나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는 취재 능력이 중요 하다. 보통 기자의 주업무가 취재인데 저자의 취재능력 역시 기자들 못지않게 필요하다고 본다. 어떤 이는 신문사와 잡지사 경력이 바탕이 된 취재력이 업무를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사람에게서 콘텐츠를 뽑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자료수집 방법의 일환으로 취재를 통해서 사람들이 가진 콘텐츠를 끄집어 낸다면 책 쓰기의 풍부한 소재를 얻게 되는 것이다.

 

6. 여행을 가면 기획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마감에 쫓기고 온갖 스트레스를 받는 출판인들의 현실에서 여행이 가당키나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책쓰기를 통해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행복 아닌가. 좀 누리기 위해서 여행을 떠나자. 책 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획 아이디어를 위해서도,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여행은 필수라 본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즐기는 사람을 당해내기는 어렵다고 하지 않았던가. 여행을 즐기면서 저자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책 쓰기 아이디어는 지천에 깔려 있다. 그걸 보고 주워 담으면 된다.


7. 다른 기획자, 저자에게 점심을 사라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혼다 켄)는 백만장자들의 습관이나 비결을 적은 책이다. 저자 혼다 켄은 설문조사를 통해서 일본의 백만장자들이 자신들의 부를 어떻게 축적했는지를 독자에게 상세하게 소개한다. 혼다 켄이 부자가 되려고 부자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습관이나 경험을 얻기 위해 밥을 샀듯이, 좋은 저자가 되기 위해서 실력 있는 동료 저자와 유능한 출판기획자에게 밥을 사라.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 출판사 사장과 저자, 프리랜서 기획자를 만날 때가 많다. 한 번의 식사자리가 여느 기획회의에서 머리를 싸매고 끙끙거리는 것보다 나을 때가 많다.


출판관계자들과 꼭 만나라는 것은 아니다. 출판과 거리가 먼 직업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공감대가 클 수도 있다. 일단 친해지기 위해서는 밥을 함께 먹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한 번 밥을 사면 상대방도 답례로 밥을 산다. 그렇게 주고받다 보면 집필 보따리도 함께 굴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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