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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각 부위별 응급처치 요령(2탄)

다함께차차차! 2021. 6. 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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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각 부위별 응급처치 요령(2탄)"

6. 피가 나온다, 다치고 난뒤에 피가 나온다

다치고 난뒤에 피가 나오면 간단하게 상처 소독을 한다음 깨끗한 거즈 등으로 눌러 주어야 한다. 피를 멈추게 하는 방법 중에 제일 간단하고 좋은것은 힘껏 눌러주는 것이다.

대개의 사람들이 피가 많이 나오게 되면 당황하여 피를 많이 흘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깨끗한 거즈 등으로 힘껏 눌러주면 대개 피는 멈추게 된다. 그 상태에서 병원으로 빨리가서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응급처치 법이다.

그러나 머리를 다치고 난 다음에 귀나 코에서 피나 맑은 물이 나올 때는 머리가 심하게 다쳤을 가능성이 크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6.2. 코피가 난다

우선 당황하지 말고 앉은자세에서 안정을 하며 콧구멍을 솜이나 부드러운 휴지로 막거나 엄지 손가락이나 둘째 손가락으로 콧날개 상부를 3~5분간 쥐고 있어본다.

고개는 약간 앞으로 숙여서 피가 목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여 입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 그래도 목뒤로 넘어가는 피가 있을 때는 절대로 피를 삼키지않고 뱉으며,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엎어 놓아서 피가 기도로 들어가지 않도록한다. 피를 많이 삼키면 현기증을 느끼거나 토하게 되며, 토사물은 검은 적색을 띠고 위 내용물과 합쳐져서 많은 양이 나오게 되므로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피가 계속 나올 경우, 심하게 어지럽거나 토하게 될 경우, 소아인 경우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6.3. 피를 토한다

피를 토하는것을 토혈이라고 하며,대개 심한 위염이나 위.십이지장궤양에 의해 피가 나는 경우, 심한 간질환에 의해 식도에서 피가 나는 경우, 술을 많이 마시고 난뒤 심하게 토하면서 식도가 찢어져서 피가 나오는경우 등이 있다.

가정에서는 편히 쉬면서 피는 삼키지 말고 뱉어야 하고, 되도록이면 자극을 피하여 기침이나 재치기를 하지않도록 하며, 의식이 없을 경우에는 토혈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토혈이 있을때는 빨리 병원에 가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를 하여야 한다.

6.4. 기침할 때에 피가 나온다

기침하면서 피가 나오는 것을 객혈 또는 각혈이라고 하며, 대개 폐의질병에 의한 것이며, 심장병이 있을 때도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은 원인으로는 폐결핵, 폐암, 폐확장증, 숭모판협착증 등이다.

가정에서는 윗 몸을 일으킨 자세로 고개를 약간 숙이고 편안하게 자극을 주지 않으며,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그외에 계속 피를 토하고 어지러우며, 핏기가 없고, 맥박이 빨라지며 호흡이 거칠어질 경우에는 빨리병원에 가야 한다. 객혈 자체로 인하여 기도가 막혀 죽을수가 있으므로 일단 기침 할때에 피가 나오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최선이다.

6.5. 항문에서 빨간피가 나온다

어른에서 심한 치질, 치열이나 장염이 있을때, 장에혹이 생겼을때 빨간피가 나올 수 있다.

가정에서는 일단 항문주위에 치질이나 치열(항문주위가 찢어져 있음)등이 있는지 확인한 이후에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항문을 오므렸다 폈다 하는 항문근 운동을하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피가 계속 나오면서 어지럽거나 핏기가 없고 맥박이 빨라질 경우에는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또한 열이 심하고 설사 하면서 피가 나올 경우에는 이질이 의심되는데, 이때에는 절대 지사제를 먹이지 말고 보리차물만 마시며,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소아에서 장이 꼬였을때에 심하게 보채면서 피똥이 나오고 토하게 되는데, 이때에도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6.6. 새까만 변이 나온다

짜장면 색깔같은 새까만변이 나올때는 대개 식도 또는 위장이나 십이지장에서 피가 나오거나 전에 나왔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피가 장을 거치면서 색깔이 검어진다) 위와 같은 경우는 심한 위염, 위, 십이지장궤양, 또는 위암에서의 출혈, 간경화나 간암에 의한 식도정맥류의 파열등에서 올 수가 있다.

어떠한 경우이든지 빨리 병원으로 가서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여야 한다. 그러나 정상적인 경우에 빈혈약을 먹었다던지, 위장약을 먹은 이후 등등에서 새까만 변이 나올 수 있으므로 염두에 두어야 한다.

따라서 새까만변이 계속 나오면서 배가 심하게 아프고, 피를 토하게 되며, 핏기가 없어지고, 어지러우며, 맥박이 빨라지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6.7. 하혈을 한다 (비임산부)

임신하지 않은 여자에게서 하혈을 하는 경우는 크게 월경의 이상과 부정자궁 출혈로 나눌 수 있다.

부정자궁 출혈이란, 월경이 부당하게 오래 계속되거나 짧아지는 경우, 월경 끝이 개운하지 않은 경우, 월경 주기에 갑자기 피가 나오는 경우, 생리가 끊기고 난 이후에 피가 나오는 경우 따위를 통털어서 말하는 것으로써 난소호르몬의 자궁암등으로 인한 기질성 출혈이 있다. 가정에서는 편히 쉬면서 피가 멎기를 기다려 본다. 그러나 피가 계속 나오고 안색이 창백해지며 어지럽거나 맥박이 빨리 뛸때, 배가 심하게 아플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특히 30대 이후의 여성에게서 성행위 이후에 피가 묻어서 나올때는 자궁암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가보아야 한다.

6.8. 소변에서 피가 나온다

소변이 빨갛게 나올수 있는 경우는 옆구리나 생식기를 다쳤을때, 약을 먹었을때, 방광염이나 신장염 등이 있을때, 요로에 돌이 있을때 등등 그 원인이 많다. 옆구리나 생식기를 다치고 난뒤에 소변이 빨갛게 나올 경우에는 콩팥이나 방광, 요로등에 손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외 열이 높을 경우, 배가 심하게 아플 경우, 기타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7. 쓰러졌다 , 갑자기 쓰러졌다

의식이 없을때는 맨먼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호흡이 없다면 인공호흡을 하여야 하며 맥박이 없을때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호흡과 맥박이 있다면 목을 뒤로 제끼면서 기도를 확보하여야 한다. 그리고 토할 경우에는 토사물이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옆으로 돌려주면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또한 절대적으로 주의하여야 될것은 아무것도 먹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가끔 기사회생을 시키는 약제라 하여 먹이는 수가 있는데 의식이 없는데 먹이면 기도가 막혀서 오히려 빨리 죽게 할수 있으므로 어떠한 약물이든지 음식도 의식이 없을때에는 주어서는 안된다. 또 의식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래가 들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주어도 괜찮다.

7.2. 햇볕에 오래 있은 후에 쓰러졌다

햇볕에 오래 있은후에 쓰러지면 먼저 환자를 신선한 곳에 옮기고 옷을 벗긴다. 그 다음 다리를 45도 정도 높혀서 머리에 혈류 공급이 잘되도록 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어야 하며 다음으로 얼음이 있으면 얼음찜질 등을 하면서 체온을 떨어뜨려야 한다.

그러나 급하게 하여서는 안되며 서서히 해야만 한다.(체온계로 체온을 재보는 것이 좋다) 의식이 회복되면 소금물을 먹이고 경련을 할 경우에는 두꺼운 종이나 거즈 등을 입에 물려서 혀를 깨물지 않도록 하여 다치지 않도록 보호한다.

그러나 계속 체온이 높거나 의식이 회복되지 않고 헛소리를 할경우, 경련을 계속 할 경우, 그외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는 빨리 병원으로 가야한다.

대개 신선한 곳에서 체온이 떨어지고 소금물을 먹으면 회복이 되지만 체온이 계속 안떨어지는 경우에는 위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7.3. 가슴이 아프다면서 쓰러졌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생기면 갑자기 왼쪽 가슴이 조이는 듯이, 누르는듯이, 심하게 계속 아프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쪽으로 뻗치면서 아플 수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어 갑자기 죽는 경우도 있고 조금 아프다가 지나가는 수도 있다. 가정에서는 니트로글리세린(비상약)을 혀밑에 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평소에 협심증이 있던 사람은 니트로글리세린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녀야 한다. 

그러나 위의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무척 위험하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되며, 때때로 명치 끝이 아픈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그외에 가슴이 아프면서 쓰러질 수 있는 원인은 많고 위증상이 있을 때는 빨리 병원을 간다.

7.4. 피가 많이 나오고 나서 쓰러졌다

피를 많이 흘리고 나서 쓰러졌을 경우에는 안색은 창백하고 맥박이 빨리 뛰게 된다. 겉으로 피가 나오는 때도 많지만 속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하여야 한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다리를 45도 정도 높혀서 머리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하여야 하며 피가 나오는 곳을 깨끗한 거즈등으로 누르면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병원에서 피를 보충해 주고 피가 나오는 곳을 지혈 시켜주면 회복이 되게 되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속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갑자기 어지럽고 안색이 창백해지며 맥박이 빨라지고 쓰러지게 된다. 이때에도 다리를 높이고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7.5. 당뇨병이 있던 사람이 쓰러졌다

평소 당뇨병이 있던 사람이 쓰러질 수 있는 원인은 크게 저혈당으로 인한 경우와 고혈당으로 인한 경우로 생각할 수 있다. 저혈당으로 인하여 쓰러지는 경우는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았다든지, 과도하게 운동을 하여 혈당이 떨어지면서 의식을 잃는 것으로써 무척 위험하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항상 사탕 등을 넣고 다니면서 저혈당증세 (가슴이 뛰고 손이 떨리며 식은땀이 나고 정신이 없어진다)가 나타나면 빨리 사탕을 먹어야만 한다. 만약 주위에서 발견 하였을경우에는 빨리 가까운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그러나 만약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을 경우에는 사래가 들지 않도록 조심해서 설탕물을 먹이면 완전히 의식이 돌아올 수 있게 된다. 고혈당으로 인한 경우는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혈당이 올라가면서 쓰러지는 것으로서 심한 탈수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저혈당에 의한 것인지 고혈당에 의한 것인지 구별하기는 어렵고 고혈당보다 저혈당 상태가 무척 위험하므로 일단의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래들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설탕물을 주어보아서 그 효과를 보는것이 좋은 방법이다. (저혈당에 의해 정신을 잃었다면 의식이 돌아온다)

7.6. 간질환이 있던 사람이 쓰러졌다

간경변이나 간암 등의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의식을 잃는 경우는 위나 십이지장, 식도 등에서 피가 나온다든지 이뇨 제를 많이 먹었을때, 고기 등의 단백질 성분을 많이 먹었을때 등등 여러가지 요인에서 올 수 있다. 대개 의식을 잃는 과정이 단계적으로서 처음에는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 등을 하며 주위 사람을 못알아 보다가 차츰 정신을 잃게 된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위의 환자가 헛소리를 하고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간호수라고 불리우는 위의증상이 생기면 무척 위험하므로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7.7. 심한 정신적 충격 이후에 쓰러졌다

심한 정신적충격 이후에 쓰러졌을 경우는 크게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뇌졸증이 생긴 경우와 신경성 또는 히스테리성 발작에 의한 경우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전자의 경우는 위험한 경우로서 병원에 꼭가야 하며, 후자의 경우는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면 의식을 되찾을 수 있는데 그 둘을 구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구별점을 보면 전자는 주로 40대 이후의 사람으로서 평소에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고,쓰러지면서 몸을 보호하지 못하고 얼굴이나 사지의 마비가 있으며,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나,후자의 경우에는 주로 여자에게서 많으며 평소에 혈압이 높지 않으며 쓰러질때 몸을 다치지 않게 쓰러지며 얼굴이나 사지의 마비가 없고 소변을 가릴수가 있다.

그러나 쓰러졌을 경우 구별하기가 힘들 때에는 빨리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 일단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목을 뒤로 제끼면서 기도를 확보하고 입으로는 절대 아무것도 먹이지 않으며 (기도가 막혀 죽을수 있음) 토할 때에는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며 빨리 병원에 가도록 한다.

8. 숨이 찬다, 기침을 하면서 쌕쌕거린다

천식이 있을 경우에는 갑자기 숨이 차기 시작하며 기침을하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게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무척 숨이 차고 괴로워 하게 된다.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서 산소를 하고 기관지 확장제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1세 미만의 소아인 경우에는 모세기관지염으로도 천식과 같이 기침을 하며 쌕쌕거리게 되므로 위의증상이 있을때는 빨리 가까운병원에 가도록 한다. 대개 치료함으로써 며칠 이내에 급성기의 발작은 멈추어지지만 계속되는 천식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8.2. 갑자기 심하게 숨이 찬다

평소에 건강하던 사람이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 경우에는 기흉 (허파를 싸고 있는 막에 공기가 찬다)을 생각할 수 있다. 주로 담배를 많이 피우고 몸이 가는 체격의 사람에게서 이유없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와 결핵으로 인해 폐포가 터지면서 생기는 경우 등이 있다. 일단 기흉이 생기게 되면 숨이 갑자기 심하게 차게되며 공기를 빼주어야 숨이 차지 않게 되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나이 많은 사람에게서 심한 기흉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외에 심장이나 콩팥, 허파가 좋지 않을 때도 숨이 심하게 찰 수 있지만 기흉과 같이 시간까지 알아 맞출 정도로 갑자기 숨이 찬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서서히 숨이 차고 움직이면 더욱 심하게 숨이 차면서 어지럽고 몸이 부으며, 소변량이 적을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9. 경련(발작)을 한다 , 열이 나면서 경련을 한다

대개 소아의 경우에 고열이 나면서 경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일단 당황하지 말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나 거즈 등으로 입에 물리면서 기도를 확보하고 다치지 않도록 보호한다.

또한 얼음찜질을 하면서 열을 떨어뜨리면 경기는 곧 멈추게 된다. 대개 열이 나면서 경기를 하는것은 곧 멈추게 되며 나중에 간질이 되지도 않는다. 따라서 침착하게 위와 같이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경기가 5분이상 지속이 될때에는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야한다.

9.2. 열이 없는데 경련을 한다

열이 없는데 경기를 하는 경우는 머리를 다치고 난뒤에, 혈액전해질 불균형이 있을때, 또는 간질이 있는 경우등이다. 경기를 할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혀를 깨물지 않도록 두꺼운 거즈나 종이 등을 입에 물리면서 기도를 확보하고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대개 경련은 5분이내에 끝나게 되지만 그이상 지속될 때에는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간다.

10. 이물이 들어갔다

모래, 흙, 구술, 성냥골 등인 경우에는 우선귀를 아래쪽으로 하고 귓바퀴를 잡아당기거나 털어본다. 이외이도세척이 필요한 경우에는(단, 고막이 뚫어지지 않은 경우에) 식초를 5배정도 희석하여 체온과 비슷하게 데워서 사용한다. 옥수수, 콩, 팥과 같은 식물성이물일 경우에는 과산화수소수나 물로 세척하여서는 절대 안된다. 파리나 하루살이등 벌레가 귀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귀에 손전등을 비추거나 불빛을 가까이 하여 스스로 나오도록 하여 본다. 스스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알콜이나 식용유를 귀로 집어넣어 죽인뒤 제거한다. (단, 고막이 뚫어진 경우는 예외)

대개 외이도등 귀에 손상이 생겨 염증이생길 가능성이 많으므로 병원으로 가야한다. 또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외이도나 고막에 손상을 줄수 있으므로 가능한한 자극을 피해야한다. 그리고 심하게 아프고 주위가 부었을 경우, 잘 들리지 않을 경우, 귀에서 진물이나 농이 나올 경우에는 병원에 가야 한다.

10.2. 목에 이물이 걸렸다

가정에서는 큰기침을 하여서 이물을 뱉어 내도록 하여 본다. 이물이 보이는 경우에는 핀셋 등으로 빼내려고 하여 보지만 이물이 예리한 경우(가시, 철사..)에는 점막의 손상이나 출혈에 주의한다. 계속 이물감이 남아있고 불편할때에는 아무것도 먹지말고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부식제(산성,알칼리성)인 경우에는 즉시 뱉어내고 물 또는 중화제(산성인경우 우유, 알칼리성인 경우에는 희석한 식초)로 여러번 양치하듯이 세척한다. 계속 불편하거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10.3. 기도에 이물이 들어갔다

이때는 생명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으로써 환자의 몸뒤에서서 양손을 모아 껴안듯이 하면서 배꼽과 명치 2/3부분에 대고 후상방 방향으로 세게, 그리고 빨리 누른다.보통 숨이 막혀서 죽지만 위의 처치를 하여서 이물이 튀어 나와서 살아날 수가 있다.

 단, 소아인 경우 거꾸로 들고 등을 친다든지 손을 목구멍에 넣는 다든지 하여서는 안되며 상기 기술한 조치를 빨리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위의 처치에도 불구하고 계속 숨이 차거나 얼굴이 새파래 질 경우, 정신이 없을 경우 등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소아인 경우에 위와 같은 일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10.4. 눈에 이물이 들어갔다

눈에 이물이 들어갔을때에는 절대로 눈을 비비거나 눌러서는 안되며 흐르는 물에 눈을 대고 씻는다. 눈이 편안해지면 눈동자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안약 등은 함부로 넣지 않는다. 그러나 계속 이물감이 있으면서 아프고, 눈이 잘보이지 않으며,상처가 있거나 피가 나올때, 눈동자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10.5. 피부에 이물이 박혔다

가정에서는 손 끝으로 이물이 들어간 곳을 확인하여 가능하다면 깨끗하게 소독된 핀셋으로 집어내도록 하나 절대 무리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이물이 제거되고 나면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용항생제를 바른후에 상처를 보호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경우, 상처부위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에는 병원에 간다.  

11. 화상을 입었다

끓는 물이나 불에 데었을 경우에는 찬물에 15-20분간 담근 다음에 물집은 터트리지 않으며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한 다음 외용항생제를 사용하고 상처를 보호한다. 대개 화상부위는 부어 오르므로 높여주도록 하는것이 좋다. 

다음에는 화상면적을 확인하고 화상면적이 30% 이상이라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가야 한다. 특히 불을 마셔서 기도에 화상이 있을 때에는 24시간 이내에 기도 협착이 될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그러나 화상 면적이 10% 이하이고 불을 마신 것 같지 않을 경우에는 일단 물집은 터트리지 말고 상처부위를 깨끗이 소독한 다음 외용항생제를 사용하고 상처를 보호하며 상처부위는 높여주도록 한다. 대개 병원에 반드시 가야하는 경우는 화상면적이 몸 표면적의 10% 이상인 경우, 얼굴, 목, 눈, 귀, 회음부, 손의 화상일 때, 뜨거운 연기를 마셨을 때, 14세 미만의 소아일때, 기타 이상이 있을때이다.

11.2. 전기에 데었다

전기에 화상을 입는 경우는 흔치는 않으나 감전이 되어서 화상을 입을 정도라면 심각한 상태이다. 대개 전기가 닿은 부분과 나가는 부분에 화상을 입으며, 그 경로의 여러 장기들에 손상이 올 수가 있다. 가정에서는 일단 상처 부위를 깨끗한 냉수로 씻고 소독을 하며 물집은 터트리지 않고 소독 이후 외용항생제를 바르며 상처를 보호하고 빨리 가까운 병원에 가야 한다.

고압 전기에 화상을 입은 이후에 전기에 닿은 부분과 전기가 나간 부분에 화상이 있거나 팔,다리를 움직이기 힘들때에는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11.3. 화학 물질에 데었다

화학물질에 데었을때는 빨리 물로서 씻어내고 고체 화학 물질인 경우에는 솔 등으로 털어낸다. 또한 화학물질에 노출되었던 옷등을 벗기고 중화제는 상처부위에 뿌리거나 발라서는 절대 안된다.(중화열이 생겨서 화상이 더욱 심해질 수가 있다)

물집은 터트리지 않고 상처부위를 깨끗이 하면서 소독을 하고, 상처부위가 부어 오를때에는 상처부위를 올려놓는 것이 좋다. 화상을 입었을때에는 병원으로 가서 깨끗이 소독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으며, 화상이 몸 표면적의 10% 이상이거나 얼굴, 목, 눈, 귀, 회음부, 손, 발의 화상일때, 14세 미만의 소아일때, 기타 이상이 있을때는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11.4. 뜨거운 연기를 들여 마셨다

우선 환자를 탁 트인곳으로 옮기고 꽉 조이는 옷과 허리띠를 풀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한다. 호흡이 곤란할 경우에는 일단 목을 뒤로제끼면서 기도를 확보하고 입안에 있는 이물을 제거해준다.

토할 경우에는 머리를 옆으로 돌려서 토사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하고 가능하면 인공호흡을 하면서 즉시 119구급대에 신고한다. 의식이 있는 경우에 찬물을 먹이면서 일단 병원에 간다. (24시간 이내에 기도가 막힐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가보도록 한다)

12. 동상을 입었다

추운곳에 오래 있다가 동상이 걸렸을경우에는 빨리 따뜻한 곳으로 옮기며 상처부위를 42도 정도(목욕탕물 정도)의 물에 20분간 담그어야 한다.

상처부위는 비벼서는 안되며, 이물을 없애주고,상처를 깨끗이 소독하여야하며, 외용항생제를 발라주면서 깨끗한 거즈등으로 상처부위를 보호하여야 한다. 또한 물집은 터뜨리지 않는다.

13. 개나 짐승에게 물렸다

처부위의 이물을 없애주고 깨끗하게 소독한다. 또한 물었던 개나 짐승을 잡아서 적어도 10일간 발작증세가 있는지를 관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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