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드라이의 사용 시 고열을 피하고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머리는 젖은 상태에서 큐티클 층이 열려있어 젖은 수건으로 비비거나 터는 것은 금물이다. 머리를 감고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수건으로 꾹꾹 눌러가며 자연바람에서 말리고 모발 끝은 타월로 감싸 손바닥으로 눌러가며 물기를 흡수하여 말린다.
드라이를 사용 할 경우는 머리의 물기를 어느 정도 말린 후에 20 ~30센티 거리를 두고 열이 한곳에 오래 집중되지 않도록 드라이어를 골고루 움직이며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차가운 바람은 머리형태를 오래 고정시킬 수 있음)고 뜨거운 바람으로 말릴 경우는 한번에 다 말리기 보단 전원을 켰다, 껏다 하면서 말리면 드라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모발 끝을 들어 올려가며 말리면 빨리 마른다. 고온의 드라이를 매일 사용하는 것은 머리카락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을 파괴시키기 쉽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마무리하면 헤어스타일을 오래 고정 시킬 수 있다.
또한 머리는 반듯이 말리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모발에 물기가 있으면 비듬이 생기기 쉬우며 배게 와의 마찰로 모발이 손상되어 큐티클 층이 상하기 쉽다.
12. 운동으로 땀을 흘렸다면 가능하면 머리를 빨리 감는다.
운동의 좋은 점은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주고 두피의 열과 습을 제거하여 건강하고 깨끗한 두피를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며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되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해서 피부노폐물 배출, 피부조직에 산소공급을 통해 피부색이 맑아진다. 또한 운동을 통해 배설된 땀 속에는 노폐물, 중금속 발암물질, 납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장기간 운동을 통해 대사기능을 높여주면 몸에 필요한 비지방질 성분이 더 증가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매일 가볍게 땀을 내는 정도의 운동을 한다. 특히 더운 여름철 운동을 할 때 많은 양의 땀이 나기 때문에 운동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탈모의 양을 더욱 증가시키게 된다. 따라서 항상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운동 후 샤워도 두피와 전신을 깨끗하게 씻어주어 탈모를 예방한다.
또한 땀이 날 정도의 신체조건이 될 때 혈관이 더 많이 열려 (평소 약1/3정도 열려있음) 혈액순환이 잘돼 각부의 조직 즉 뇌, 근육, 신장, 간 등에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 물질이 충분히 공급되고 대사과정에서 생긴 탄산가스와 노폐물이 제거됨으로서 질병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운동은 비듬의 큰 원인인 스트레스를 제거시켜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몸을 건강하게 하여 비듬 생성원인을 감소시켜 준다. 단 운동 후 꼭 두피의 땀 제거에 신경을 써주셔야 한다. 심한 일이나 운동 후 나는 땀은 두피를 자극해서 피부세포들이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빨리 샤워해서 씻어 내는 것이 좋다. 운동 후에 난 땀은 젖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이것은 피부를 산화시켜 버리기 때문이다.
13. 원인(알지 못하고 있는 질병이 있는지)을 살핀다.
탈모는 주로 유적적인 요인,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가 제일 크며 그 외에도 두피의 혈액 공급 이상, 스트레스와 과로, 지방질 위주의 식사 습관, 잘못된 모발 관리 습관 등 너무나 다양하다. 또한 두피 자체 상태의 병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루성 피부염과 모낭염이 있으면 머리가 쉽게 빠지게 된다. 특히 이런 증상이 오래되면 머리뿌리인 모낭이 파괴되어 머리자체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야 올바른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의 경우는 더 다양하다. 여성탈모증의 원인도 유전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안드로겐 탈모(남성형 탈모), 피임약의 남용, 심한 비듬, 출산 후 산후조리 등의 원인이 있으며 그 외에도 심한 스트레스, 자가 면역체계 이상, 무리한 다이어트, 빈혈, 다낭성 난소질환,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경적인 것, 잦은 염색과 파마, 견인성 탈모증, 휴지기 탈모, 부인과적 질병,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저하, 기타 열병, 심한 감염질환, 만성질환, 큰 수술 이후 약 3개월 이내에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14.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두피의 열과 습을 발산하므로 두피를 건강하게 해주고 스트레스인 뇌의 피로를 풀어 주며 몸의 혈행이 잘 되면서 두피의 혈행도 잘 되어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을 튼튼히 해주며 체질변화에 도움을 주며 질병이나 우울증, 감정적 질환의 발생을 억제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운동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며 이왕이면 격렬한 심한 운동 보다는 유산소운동(수영, 달리기, 줄넘기, 걷기),배드민턴 등 전신혈액 순환을 도모하며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틈틈히 단전호흡 및 다양한 탈모방지 운동요법도직장인에게 많이 일어나는 오십견(어깨와 등의 통증)을 예방하는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 좋다.
특히 유산소 운동은 산소 공급이 잘 되어야 되기 때문에 5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운동 강도이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계속 꾸준히 하면 심장이나 혈관이 튼튼해지고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의 수치가 낮아져서 성인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건강증진 운동이다. 운동은 다른 방법으로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미쳐 콜레스테롤 자체의 위험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체중이 줄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라도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5. 담배를 끊거나 줄인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담배의 성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이 '니코틴' 인데 이는 폐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액순환의 장애를 가져온다. 흡연으로 인한 비타민의 부족 현상은 탈모를 가속시킬 수 있다. 충분한 비타민 공급보다 금연이 우선 일 듯 싶다. 알콜의 경우는 소량을 섭취 했을때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는 하는 반면,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할 수 있는데 이는 담배 1개피 를 피웠을때 1도의 체온이 내려갈 정도로 혈행의 흐름을 저해하기 때문에 결국 모발의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며 담배 1개피는 25㎎의 비타민C를 파괴 시킨다. 사람의 비타민C의 하루 필요량은 보통 50㎎, 20개비를 피우면 500㎎이 파괴되는 셈이다.
또한 본인이 피우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피우는 곳에 같이 있게 되면 그 공기를 마시게 되어 폐기능이 떨어져 모발로부터 윤기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지나친 흡연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모발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최근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흡연은 DHEA, 안드로테네디온, 테스토스테론, DHT등을 비롯하여 탈모와 관련 있는 대표적인 호르몬들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보고서는 탈모와 가장 연관이 높은 DHT는 13%가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보더라도 흡연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가 있다. 금연을 함으로써 건강 및 모발까지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도록 하자.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을 하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길이다. 단, 흡연이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면 완전히 끊기보다는 흡연량을 서서히 줄이는 방향으로 하는 것이 더욱 바람직 할 것이다.
16.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빗질도 상당히 중요하다.
브러시는 끝이 둥글고 간격이 넓으며 두피에 닿는 면적이 큰 철이나 나무로 된 브러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브러싱은 모발과 두피의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두피의 혈액흐름을 원활히 하여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준다. 브러싱 횟수는 샴푸 전 20~ 50회 정도가 적당하다. 빗으면 머리가 빠진다고 빗지 않는데 빗을 때 빠지는 머리는 어차피 빠질 머리이다.
또한 빗질은 두피의 혈행을 자극해서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손질법이다. 머리감기 직전에도 브러시로 머리를 한번 빗어주는 것이 좋다. 빗는 방법은 앞쪽에서 뒷 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의 순서로 해준다. 빗질은 두피에서 모발 끝 쪽으로 빗어야 모낭의 기름이 모발 전반적으로 균일하게 도포하게 된다. 빗질은 거꾸로 하거나 모발을 꼬아 놓으면 기름기가 전반적으로 도포되지 않기 때문에 모발 중간이나 끝이 손상되어 갈라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빗은 끝이 둥글고 매끄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빗질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경락을 자극하는 셈이다. 이렇게 머리의 혈을 자극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면서 머리카락도 검어지고 윤기가 나게 된다. 빗 대신에 손가락으로 머리를 자주 쓸어 넘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늘고 힘이 없는 머리나 퍼머 머리는 단백질이 많이 빠진 건조한 머리로 많이 빗으면 오히려 큐티클 층이 상할 우려가 있으니 손가락으로 엉킨 부분 빗어주면 좋다. (손바닥을 서로 30 ~40번 비빈 후 열이 나면 손끝으로 정면 이마에서 위로 올백으로 손가락 지문이 두피에 닿도록 하여 빗거나 가볍게 두피 마사지한다,)
17. 절주를 한다.
두피는 모발에 가려져 있으나 얼굴 피부에 비해 상당히 예민한 피부 구조를 되어 있다.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홍반 및 염증을 유발하며 피지분비가 갑자기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과음은 간에 부담을 주게되며 모발, 두피에 또한 손상을 준다. 따라서 적당한 음주를 해야 하며 세정에 신경 써야 하고 염증이 나타난 경우 진정 작용을 시켜야 한다. 물론 술은 약으로도 훌륭한 작용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과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키게 되며 술에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모발에 해로운 영양을 미치므로 하수오주처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머리에 좋은 술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8. 빈번한 자위나 성행위는 자제한다.
빈번한 자위 및 과도한 성행위는 남성호르몬과의 설명 이전에 신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어 탈모현상을 촉진하게 된다. 신장은 정력을 유지하는 근원이다. 잦은 성 관계로 정력을 많이 소모하면 콩팥 기능이 약화돼 탈모에 영향을 준다. 몸이 허약하거나 신장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원이 되는 기본 물질인 신정을 지나치게 소모하면 진액이 부족해져 머리카락에 영양공급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것이다.
성생활이 지나칠 때 나타날 수 있는 폐해는 우선 성생활에 소모되는 에너지의 많은 부분은 정(精)에 해당하는 것으로 정기가 손상되면 살이 빠지고 눈빛이 흐려지고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며 만성적인 피로 증상이 찾아 들며, 직접적으로 간과 콩팥 등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활발한 성생활은 젊음을 되찾아 주지만 지나치면 흰머리를 늘게 한다. 빈번한 자위행위나 과도한 성행위는 신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어 탈모현상을 촉진하게 된다. 특히 음주 후에 성행위를 삼가는 것이 좋다.
19. 모발을 쉬게 해준다.
잩은 헤어젤과 무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스타일링제, 염색, 파마의 사용 및 탈색, 염색, 파마는 가급적이면 피한다. 드라이에 헤어 젤 그것에 스프레이까지 합세하여 끊임없이 모발에 자극을 주는 것이다. 무스나 젤 등은 두피를 자극하여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되며, 탈모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탈모가 일어날 때는 두피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각종 스타일링제품에 들어있는 화학성분들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각종 스타일링제가 특히 여름철에 흐르는 땀과 범벅이 되어 모공을 막고 머리카락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탈모를 증가시키게 된다. 탈모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머리카락을 탈색시키거나 염색을 하게 되면 머리카락의 결이 파괴돼서 탈모가 쉽다.
너무 자주 염색이나 탈색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머리카락이 갈라지거나 중간 부위가 가늘게 찢어져 끊어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탈모가 되는 것이다. 또한 파마는 파마 액의 사용량이 많아지면 모피질 속의 영양분과 지방분을 용해시켜 신경계통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중화제는 많이 사용하면 산화능력이 너무 강하여 모피속의 머리를 검게 하는 흑색소를 파괴시켜 머리가 점점 갈색으로 변하고 가늘어 지게 되는 것이며 파마 후 두피에 손상을 입혀 유지방을 벗기게 되어 가렵고 건조해지며 얇은 비듬이 많이 떨어지게 한다. 어쩔 수 없이 파마를 해야 한다면 할 수 없지만 되도록 나중에 머리가 건강해지면 하는 것이 좋다. 머리털도 살아있는 하나의 생물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괴롭히는 것은 좋지 않다. 최대한 이러한 모발공해를 자제하는 것 또한 건강한 모발과 탈모증의 예방 중 하나이다.
20. 자주 목욕[반신욕]을 하도록 한다.
중국 청나라때 명의 "당용천"은 혈중론이라는 의술서에서 어혈은 우리 몸 안에서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않는 모든 피라고 말하고 정상적인 혈액순환이 건강한 상태라 했다. 바로 이러한 원리를 응용해 만병을 고치는 목욕법이 반신욕이다.
체열측정기로 우리 몸의 체온을 재면 상반신보다 하반신이 낮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상태를 하체가 상체에 비해 기혈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냉이라 하며,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본다. 반신욕은 물로 하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몸 전체의 균형을 잡아 혈액 순환 장애와 냉을 해소하는 건강법이며 상체열과 땀을 내리는 방법이기도 하다. 조선 말 반신욕을 한방에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대 한의학에서도 보조 요법으로 쓰고 있다.
그 외 비슷한 요법인 각탕이며 또한 자연 속의 종합병원이라고 하는 산림욕은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때 인체의 건강 또한 최상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자연순리에 순응토록 한다. 피부를 통해 몸에 쌓인 노폐물이 잘 빠져나가며, 피부 자극으로 혈액순환도 좋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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