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데 특히 오랜 시간 마우스를 잡을 수밖에 없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라면 어느 순간 갑자기 손목에 피로가 쌓여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질병을 얻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함께 참고해서 읽어보기 :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수술과 예방법 소개
그래서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인체공학 설계가 더해진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시면 적은 힘으로도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어 손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렴한 버티컬 마우스 제품부터 손목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사무용 마우스까지 5가지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목 차
1. 로지텍 버티컬 리프트 마우스
가격은 7만 원대, 무게는 125g, 크기는 중소형입니다. 아시안 핏 버티컬 마우스입니다. 기존에 나왔던 로지텍 MX 버티컬 제품의 후속제품입니다.
특히 MX 버티컬의 꽤 큰 크기로 인해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의 적응을 실패하고 돈만 날렸던 경험이 있었다면 이 제품은 그런 선입견을 완전히 날릴 수 있습니다.
57도의 완벽한 버티컬 각도와 실리콘 표면의 경사면은 빗살 처리되어 미끄럼을 방지해주며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6개의 버튼이 있고, 무소음이며, 버튼 기능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마우스와 차이가 없지만, Logioption+를 이용한다면 각 버튼들을 본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스텔톤 컬러에 전반적인 둥근 느낌의 외형이라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마우스이기도 합니다.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하며 하나의 건전지로 거의 24개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글은 제품 자체에 보관이 가능해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125g의 무거운 무게와 무한 휠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2. 아이리버 EQwear-EV3 마우스
가격은 3만 원대이며 무게 90g, 크기는 소형으로 저렴한 가격에 평이 좋은 제품입니다.
보통 버티컬 마우스 제품들이 구조상 사이즈가 커 거부감이 있었다면 버티컬 마우스 중에서는 소형 크기라 손이 작은 남성 또는 여성분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약 70도 기울어진 형태의 버티컬 제품이며, 손이 닿는 부분은 고무 표면으로 되어 있어 오래 사용해도 미끄러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마우스 둘레를 손으로 감싸는 형태의 그립으로 사용해 버티클 마우스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어색할 수 있고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총 6개의 버튼이 있고 버튼 방식은 시중에 판매되는 마우스와는 차이가 없으며, 거의 무소음의 클릭음입니다. AA사이즈 건전지 한 개가 들어가며 보통 반 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건전지까지 합해진 무게가 90g이라 무게 부담이 적습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업무용뿐만 아니라 게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연결은 2.4ghz 무선 연결과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며, 블루투스로는 최대 두 개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무선 연결을 해주는 동글은 내장에서 보관이 가능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습니다. 가격대비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입문용 버티컬 마우스로 추천합니다.
3. 로지텍 M720 마우스
가격은 3만 원대, 무게는 135g, 사이즈는 중소형 사이즈입니다. 마우스 명가라고 하면 로지텍이라고 다들 알고 있고 그만큼 성능도 뛰어나 가격이 비싸다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 부담을 완전히 없애고, 마우스 성능은 웬만한 10만 원대 제품과도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춘 3만 원대의 제품입니다.
실리콘 표면으로 되어 있어 미끄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손이 작은 여성분들에게도 편리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건전지를 넣어서 사용해야 하며, 하나의 배터리로 2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높은 배터리 효율을 보여줍니다. 제품 자체에 동글을 보관할 수 있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용이합니다.
아쉬운 점은 135g으로 무겁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성비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4. 로지텍 MX Master 3S 마우스
가격은 12만 원대, 무게는 141g, 크기는 중소형 사이즈입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버티컬 제품은 아니지만 버티컬 제품의 적응 시간과 이질감이 거부감이 있다면 대안으로 적합한 제품입니다.
그립감은 일반 마우스보다는 살짝 큰 편이긴 해서 손이 좀 큰 여성분이나 성인 남성분들에게 적합한 사이즈입니다. 손바닥에 닿는 부분에 실리콘 재질로 빗살 처리가 되어 있어 미끄러짐을 최소화시켜 안정적인 그립감을 가져다줍니다.
총 8개의 버튼들이 있는데, 보통 마우스들과의 차이는 무한 휠이 되는 것과 좌측에 추가 힐이 또 있다는 겁니다.
단점으로는 141g의 무거운 무게입니다. 하지만 최대 8,000dpi 지원으로 dpi 수치를 높게 올려 사용하면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먼 거리를 이동함과 동시에 정확한 이동도 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무거운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손목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고 동시에 손목 보호대까지 사용한다면 손목의 부담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위의 제품들 중에는 가장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끝판한 마우스를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5. 앱코 WEM500 PRO 마우스
가격은 4만원대, 무게 114g, 크기는 중소형입니다.
완만한 각도를 가진 버티컬 마우스로 경사가 심한 버티컬 마우스 적응에 걱정이 된다면 이 제품으로 시작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중소형의 크기여서 여성부터 남성까지 호불호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면은 전체 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미끄러지지 않아 오래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손이 큰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새끼손가락이 바닥에 끌리는 불편함을 초래할 순 있습니다.
114g의 무게로 가볍지도 아주 무겁지도 않아 게임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저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c타입으로 충전하여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좌측 하단에 디스플레이가 있어 마우스의 배터리나 dpi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클릭감이 다소 저렴한 느낌을 주는데 기존 경사진 버티컬 마우스보다 빠른 적응을 위한 제품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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