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농산물 고르는 법 안내

국내산 농산물 고르는 법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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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 라 지

통도라지는 국산이 중국산에 비해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 있고, 원뿌리도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다. 국산 찢은 도라지는 길이가 짧으며 흰색을 띠고 독특한 향기가 강하다. 이에 반해 중국산은 길이가 길고, 약간 노란색을 띠며 소독약 냄새가 난다.

 

2. 고 사 리

국산 고사리는 중국산에 비해 줄기가 짧고 가늘며, 색깔이 연한 갈색이고 털이 적다. 섬유질이 연하며 줄기 아랫 부분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 있다.
외국산은 낫을 사용해 채취해 잘린 면이 예리하지만 국산은 손으로 자르기 때문에 끝이 고르지 않다. 도라지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향기가 강하며 물에 담그면 빨리 부풀고 옅은 검은색을 띤다.

 

3. 쇠 고 기

쇠고기는 육질이 탄력성이 있고 신선도가 높은 것이 국내산이다. 지방이 분포되어 있는 정도가 고르며 표면에 붙어있는 지방이 흰색을 띤다.
국내산 한우는 밝은 선홍색을 띠며 육질이 촘촘하고 지방이 잘고 고르게 펴져 있지만, 수입 쇠고기는 검다 싶은 정도로 짙은 색을 띠고 육질은 나무의 결이 갈라진 것 같은 모양에 누런 기름 덩어리가 군데군데 몰려 있다.
수입 갈비는 한우갈비에 비해 뼈의 폭이 넓고 굵으며 안창살이 없다.
겉으로는 암적색을 띠더라도 자른 부위의 색깔이 밝고 윤기가 있으며 숙성이 잘된 것이며 지방 부위는 유백색에서 연한 노란색 정도라야 정상이다. 황색을 띠면 늙은 소로 육질이 질길 가능성이 크다.

 

4. 닭 고 기

닭고기는 냉장상태로 유통되어 윤기와 탄력이 있는 것이 국내산이며, 냉동하지 않으므로 원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산이 아닌 것은 목을 제거하여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냉동상태로 수입하여 짓눌린 자국이 남아있다.

 

5. 곶 감

곶감은 탄력이 있으며, 꼭지가 동그란 모양으로 깎여 있고 꼭지 부위에 껍질이 아주 적게 붙어있는 것이 국내산이다.

 

 

6. 대 추

대추는 둥그런 사과형과 소의 젖꼭지 모양은 국내산이 아니며, 단구형을 이루고 있는 것이 국내산이다. 국내산은 과육과 씨의 분리가 잘되지 않는 특성이 있고, 꼭지가 붙어있는 것이 많다.

 

7. 밤

국내산 밤은 알이 굵고 윤택이 많이 난다. 껍질이 진한 갈색이며, 모양이 둥근 것과 둥글넓적한 것이 섞여 있다. 

 

8. 생 선

생선은 탄력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눈이 맑고 투명하며 볼록 튀어나와 있어야 신선한 것이고 아가미를 열어보아 선명한 선홍색을 띠고 단단해 보이는 것이 좋다.
한눈에 보아 유난히 크다 싶으면 외국산일 가능성이 크다. 수입생선은 냉동됐기 때문에 떼어 파는 과정에서 상처가 많고 녹았다 하더라도 탄력이 떨어져 흐물흐물한 경우가 많다.
국산 조기는 전체적으로 회백색(배 부분은 옅은 노란색)을 띠면서 둥글 짤막하지만 외국산은 등이 거뭇하고 늘씬한 유선형에 비늘이 국내산에 비해 잔 것이 특징이다. 설 명절에 가장 많이 사는 생선인 참조기는 부세와 구별해야 한다. 부세의 겉모양은 참조기와 비슷하지만, 몸통이 가늘고 길며 꼬리 부분의 길이도 길고 가늘다.
또 국내산 명태는 40㎝ 정도 길이에 등 쪽이 갈색을 띠며 옆구리에 흑갈색 세로띠가 두 개 있고 주둥이 윗부분이 아래쪽보다 짧으며 주둥이 밑에 짧은 수염이 있다. 
이 밖에 냉동식품은 녹아 있거나 녹았다가 다시 냉동된 흔적이 있는 것을 피하고 농산물은 살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