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는 매일 밥 먹을 때마다 조금씩 나오는데 하루만 방치를 해도 냄새가 나고 벌레까지 꼬이는 정말 귀찮은 일이 발생됩니다.
그런데 음식물처리기만 있다면 이 모든 처리가 순식간에 해결됩니다. 2023년 음식물처리기 구매가이드와 음식물 처리 방식별로 추천 제품을 소개합니다.
음식물 처리는 크게 건조 방식, 분쇄 건조 방식, 미생물 발효 방식 3가지로 나뉩니다.
목 차
1. 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
온풍이나 송풍 등 바람을 통해서 음식물 쓰레기를 말려버리는 형태입니다. 밥을 먹을 때 찌개나 국, 나물 등을 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때 음식물쓰레기 자체도 수분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이런 음식물 쓰레기 안에 있는 수분기만 날려주면 음식물쓰레기의 무게 자체는 물론 부피가 크게 감소하면서 처리가 굉장히 간편해집니다.
물론 음식물 쓰레기를 장시간 동안 뜨거운 바람 혹은 송풍으로 말리는 방식이다 보니 냄새에 대한 걱정이나 전기료에 대한 걱정이 들 수 있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건조방식 음식물쓰레기 건조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송풍 기준 한 달에 한 5, 6천 원 꼴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냄새도 요즘 건조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들은 밀폐력이 굉장히 좋도록 실링 설계가 잘 돼 있고 내부에 악취를 제거하는 필터링 해주는 자체 필터가 내장되어 있다 보니 원룸이나 좁은 오피스텔 같은 경우에도 냄새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건조형의 경우 부분 20만 원 안팎으로 구매가 가능한데 다른 처리방식의 음식물처리기들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대 입니다.
그러니까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3, 4인 가구보다는 주로 원룸이나 1, 2인 가구 같은 자취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수 있겠습니다.
1-1. 제품추천 : 루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건조형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으로 가격은 23만 원 대입니다. 특징은 건조방식이고 1, 2인 가구에게 가장 적합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20만 원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필터 설계가 잘 되어 있어서 악취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거의 없고 디자인이 굉장히 좀 깔끔하여 집안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릴 수 있는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후기를 보면 3, 4인 가구보다는 주로 혼자 사시는 분들, 원룸에 사시는 자취하시는 분들 가장 많았고 루펜을 쓴 뒤로 삶의 질 향상과 음쓰 버리는 횟수가 절반 이하로 줄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버릴 때 한 번에 음식물을 많이 모아서 버리기보다는 생길 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버리는 게 좋고 수박껍질 같은 큰 음식물은 가위로 잘라서 넣어주면 훨씬 더 빠르게 건조할 수 있겠습니다.
2. 분쇄 건조방식 음식물처리기
건조형이 단순히 뜨거운 바람으로 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말리는 형태라면 건조 분쇄형은 말 그대로 건조형의 분쇄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믹서기처럼 갈아서 분쇄하고 여기에 뜨거운 열풍으로 건조를 시키면서 음식물에 있는 수분을 싹 말려줍니다.
그리고 처리시간이 한 3시간 정도면 처리되기에 빨리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분쇄 건조이다 보니 처리가 끝나면 음식물쓰레기가 건조한 가루나 알갱이 형태로 배출되기 때문에 찝찝함 없이 처리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제품들은 냄새를 잡는 필터기술도 올라가면서 필터만 제대로 갈아준다면 실내에서 쓰더라도 악취 썩은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통 자동 세척 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2-1. 제품추천 :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가격 55만 원으로 분쇄 건조방식이고 4인 가족이 쓰기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비슷한 다른 분쇄형 제품들보다 월등한 수준의 부피 감소와 건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유명한 제품입니다.
또한 밀폐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서 냄새를 잘 잡아주고 필터의 성능도 압도적으로 좋아서 악취에 대한 염려는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3. 미생물 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음식물처리기 요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처리기 형태입니다. 위의 2가지 방식은 말려진 음식물을 또 따로 쓰레기봉투에 담던지 처리해야 되는데 미생물 처리 방식은 따로 버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버리면 끝으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처음에 미생물 키트라는 게 있는데 이 미생물 키트를 처리기 안에 넣어서 잘 배양시켜 주고 이 안에다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줍니다.
처리기 안에서 잘 돌아가면서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키고 음식물의 원형이 싹 사라지고 흙만 남게 되고 이후 처리기 안에 흙이 많이 차면 버리기만 하면 됩니다.
성능이 너무 좋아서 물기 많은 수박 껍데기 같은 것도 크기만 작게 잘라서 넣어주면 한 2, 3일 뒤면 완전히 흙으로 돌아갑니다.
미생물이 죽어서 활동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매운 음식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물로 헹궈서 짠기나 매운기 없이 줘야되고 뼈 같은 거, 생선 껍데기 같은 것은 넣으시면 안 됩니다.
보통 음식물이 들어가서 완전히 처리되기까지는 한 10시간에서 20시간 정도도 걸립니다.
3-1. 제품추천 : 린클 프라임 RC300
가격이 69만 8천 원이고 특징은 미생물 발효 방식이고 1~3인 가구에게 추천드리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1일 기준 700g에서 1kg정도의 처리용량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면 1~3인 가구가 충분히 하루동안 소비하고도 남을 처리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일단 입구가 굉장히 넓어서 쓰레기를 버리기에 편하게 되어 있고 발로도 뚜껑을 열 수 있는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가격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편이라서 많은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3-2. 자이 파이널키친 가격 87만 원입니다.
특징은 미생물 발효 방식이고 4인 가구에게 추천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인당 하루 평균 250g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한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1일 처리량 최대 1.5kg의 처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 4인 가구가 모두 다 250g의 음식물을 버린다고 해도 충분히 남는 넉넉한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 가로, 세로 모두 넓은데 가로가 넓어서 버릴 때 편하고 세로가 깊다 보니 음식물이 더 깊숙이 들어가 문을 열고 닫을 때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습니다.
또한 처리기 안에 블레이드 날개가 있어 섞이거나 엉킨 음식물들을 끊어주기도 하고 음식물들이 잘 교반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예뻐서 주방 어디에 둬도 튀지 않고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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