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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선크림 추천 및 구매 팁(무기자차/유기자차/자외선 차단지수)

다함께차차차! 2023. 3. 2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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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선크림 추천 및 구매 팁
나에게 맞는 선크림 추천 및 구매 팁

선크림 추천 및 구매팁 소개

     

     요새 겨울이 지나고 한낮에 20도까지 오를 정도로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그동안 추운 날씨로 집안에만 있다가 따뜻한 햇살과 함께 꽃구경, 캠핑, 운동 등을 하게 될 텐데요. 평균 기온도 점차 오르고 햇빛이 강해지는 만큼 미리미리 피부에 자외선 차단 관리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선크림, 자외선차단제는 여름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래 글을 읽으며 명심하시고 젊고 건강한 피부와 외모를 위해서 선크림 사용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크림 구매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자외선 차단은 365일 매일 해야된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반응이 일어나고, 심한 경우 화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점차 멜라닌 양을 증가시켜 색소 침착을 일으키고, 피부·기미·주근깨가 생기게 됩니다. 한때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트럭 운전사의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운전석 창문 쪽 얼굴이 반대쪽보다 훨씬 주름이 많았습니다. 

     

     오전 10시~오후 3시에 자외선이 가장 강하지만 다른 시간대에도 생활 자외선이 있어 보통 피부를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365일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바르는 관리만으로도 본인 나이보다 피부 나이를 젊게 만들고 기미,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합니다.

     

    2. 선크림 자외선 차단지수 정확히 알자

    SPF50+, PA++++(좌) // SPF35+, PA+++(우)

     위의 사진과 같이 선크림에는 SPF50+, PA+++ 등 같은 차단지수가 적혀 있는데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 다음 숫자는 UV B 자외선 강도를 어느 정도 낮추었는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SPF50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자외선의 양이 1/50이 된다는 말이다. 자외선 강도가 일정할 때 15분 만에 홍반이 일어나는 사람이라면 SPF50을 발랐을 경우에는 750분 만에 홍반이 일어나게 되고 SPF30을 발랐다면 450분 만에 홍반이 일어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UV A의 자외선 강도 차단 정도를 말하고 +가 많을수록 차단 강도가 높습니다. 

     

    ※ UV A와 UV B?

     - UV A : 피부를 검게 태워 멜라닌을 생성시키고, 탄력을 저하시키는 광선이다.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한 진피까지 침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UV B : 피부 염증, 붉어짐, 화상을 일으키는 광선으로 표피까지 침투한다. 비타민D 합성을 촉진시키기도 하지만 색소 침착과 피부 화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 SPF50+이 한국에서 가장 높은 차단기능 선크림?

     한국 식약청에서는 SPF50 이상이 되면 차단 가능 시간이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고 SPF 표기 기준을 SPF50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SPF100도 출시되고 있지만 자외선 차단력이 SPF70이나 SPF100과 같이 SPF50 이상으로 측정된 제품에는 일괄적으로 50 뒤에 플러스(+) 표시를 붙여 SPF50+로 표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외선 차단지수는 선택사항이고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도 아니기에 상황에 걸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일상생활 할 때는 ‘SPF20~30, PA+++’ 자외선 지수를, 야외 활동에는 ‘SPF30 이상, PA+++’ 자외선 지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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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무기자차 선크림?, 유기자차 선크림? 알고 구매하자

    유기자차, 무기자차 선크림

     선크림 상품정보를 보다 보면 무기자차?, 유기자차?라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2가지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본인에게 맞는 선크림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이 투과하지 못하게 하여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그에 반해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화학성분이 피부에 흡수되고 난 뒤 자외선과 반응을 일으켜 열에너지로 바꾸어 자외선을 흡수시켜 소멸시키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합니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비교>

    구 분 무기자차 유기자차
    장 점 - 자극이 적음
    -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가능
    - 백탁현상 덜함
    - 발림성, 사용감 좋음
    단 점 - 백탁현상
    - 뻑뻑한 발림성
    - 번들거림
    - 자극적
    - 민감성피부일 경우 피부에 영향미침

    무기자자 발림(좌), 유기자차 발림(우)

     위의 사진만 보더라도 무기자차 선크림(좌)은 발림성이 뻑뻑하고 백탁현상이 있고 유기자차 선크림(우)은 수분크림처럼 부드럽게 발리며 백탁현상이 없는 제품이 많습니다.

     

     만약 본인의 선크림이 무기자차인지 유기자차인지 잘 모르겠다면 선크림 성분표시를 확인해 보세요. 만약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dioxide)와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등의 무기물질이 성분표시의 앞쪽에 있으면 무기자차 선크림입니다. 반대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에칠헥실살리실레이트 등의 유기물질이 앞쪽에 있으면 유기자차 선크림입니다.

     

    4. 자외선 차단제 타입별 비교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피부 타입, 제형, 자외선 차단 성분의 함량, 사용방식의 간편함 등에 차이가 있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타입별로 비교해 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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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선크림

     자외선 차단제의 대표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제형의 점도나 색상도 제각각입니다. 성분, 유분 정도, 백탁 정도, 수분감, 발림성, 자외선 차단 정도 등을 고려해 선택합니다. 여성은 주로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 후 메이크업 전에 바르는데 유분감이 많으면 파운데이션 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은 수분감 좋은 선크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은 선크림만으로 기초 단계를 마무리한 후 약간의 커버력을 줄 수 있습니다.

     

    4-2. 선젤 

     알로에젤 같은 에센스 제형으로 촉촉하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에 무거운 자외선 차단제가 부담이라면 산뜻한 선젤을 추천하고 유기자차인 경우가 많습니다.  

     

    4-3. 선스틱 

     손에 묻힐 필요 없이 쓱쓱 문지르기만 하면 돼서 사용이 간편하고 대부분 용기 크기가 작아서 휴대용으로도 좋습니다. 특히 납작한 선스틱은 끝부분으로 콧대, 눈밑 등에 섬세하게 발라주기 좋다. 다만, 문지를 때 얼굴에 있던 유분이 선스틱에 묻을 수 있어서 문질렀던 부분으로 계속 문지르면 위생상 좋지 않기에 피부가 깨끗한 상태에서 바르고 선스틱에 묻은 잔여물은 수시로 닦아서 관리해야 합니다.

     

    4-4. 선스프레이 및 선미스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귀찮거나 손에 묻는 게 싫은 이에게 추천합니다. 뿌리기만 하면 돼서 사용이 간편하다. 비행기 반입이 되지 않고, 수영장이나 락커룸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을 금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휴대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자외선 차단 성분의 함량이 적은 경우가 많아 여러 번 뿌려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4-5. 선파우더 

     파우더 타입으로 기초 케어나 메이크업 후 마무리 단계에 바르게 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이 많은데 특히 미네랄파우더는 피부에 얇은 미네랄 막을 씌워서 자외선을 반사시키고, 고운 가루로 뽀송하게 마무리되어 메이크업 고정에도 탁월합니다.

     

    5. 선크림 바를 때 유의하자

     보통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만 신경 써서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귀·목·뒷목 등에도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반팔과 민소매를 입을 때에는 팔도 신경 써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자. 귀에 기미가 생긴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세세한 곳까지 꼼꼼히 바르도록 하자. 특히 앞모습뿐 아니라 뒷모습도 신경 쓰자. 뒷목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다가 뒷목만 검게 그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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