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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의 자연산·양식산·일본산 구별법

다함께차차차! 2021. 5. 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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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돔의 자연산·양식산·일본산 구별법

□ 참돔이란

몸길이가 90cm가량 나가는 바닷물고기이다. 몸은 적갈색이며 배는 은백색을 띤다. 몸의 상반부에 광택을 띠는 파란 점이 산재한다. 어릴 때에는 연안 얕은 곳에서 생활하다가 2-3년 자란 뒤에 수심 30-200m인 곳으로 이동한다. 갑각류, 어류, 다모류 등을 먹고 살며 산란은 5-7월경에 한다. 우리나라 전 해역에 서식하며, 일본 홋카이도 이남, 타이완, 남중국해 등에 분포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잡힌다. 회, 구이, 조림, 건어물, 찜, 찌개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하는 고급 어종으로 양식도 많이 한다. 참도미, 돔. 진도미어, 붉은도미라고도 부르며 미성어 시기에는 상사리라고도 한다. 체색은 서식지에 따라 변이가 심해 자연산과 양식산을 구분하기가 어렵다.

≪ 참 돔 ≫  

□ 참돔의 자연산·양식산 구분법

○ 색깔비교법 : 자연산 참돔은 채색이 밝고 화사하며, 선홍빛을 띠는 가운데 푸른색 반점이 박혀있는 특징이 있다. 양식산 참돔은 자연산보다 채색이 어둡고 검붉은색이다.

 

하지만 바닷물고기는 기본적으로 보호색 기능이 있어 물속과 물 밖에서는 색의 차이가 발생하며, 일본산 양식 참돔의 사료에 갑각류를 배합하고 차광막으로 햇볕을 차단하여 자연산과 흡사한 채색을 만들어 출하하고 있다.

 

그렇기에 단편적인 색깔로는 자연산을 구분하기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 꼬리비교법 : 자연산 참돔의 꼬리지르너미는 양 끝이 뾰족하다. 하지만 양식 참돔은 모서리가 둥글고 닳아서 훼손되어 있다. 훼손이유는 대량 양식에 의한 사육밀도 증가로 인한 개체간 충돌과 유통과정에서의 손상인 경우가 있다.

□ 참돔의 일본산 구별법

○ 국산과 일본산 참돔의 구별은 양식에 한해서 구별이 가능하며, 국산 참돔은 등이 거무스름하여, 전반적인 채색이 자연산 참돔에서 나타나는 화사한 선홍색과는 거리가 멀다.

 

일본산 참돔은 자연산 참돔만큼 화사한 색이며, 이는 사료에 포함된 갑각류에 있는 아스타잔틴이란 붉은 색소성분의 영향으로 붉은 색을 띤다.

 

다만, 붉은 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깊은 수심에서 생활하여 햇빛이 닿지 않아야 하는데 자연산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만 국내 양식장은 충족하지 못하므로 거무스름한 색을 띠게 된다.

 

하지만, 일본 양식산 참돔은 양식장마다 차광막을 씌워 햇빛을 차단하여 아스타잔틴 특유의 색을 유지하며, 사료에서도 갑각류를 보충하여 자연산 같은 색을 띄게 한다.

≪ 양식 일본산 참돔 ≫  

※ 비 교 표

 

자연산 국산 참돔

양식 국산 참돔

양식 일본산 참돔

몸색깔

선홍색

거무스름한색

선홍색

꼬리 지느러미

양끝이 뾰족

닳고 훼손

닳고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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