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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 재배기술

다함께차차차! 2021. 5. 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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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버섯 재배기술

양송이 버섯 재배기술

 양송이재배는 우선 주재료인 볏짚과 첨가재료인 요소, 미강, 계분들을 이용하여 양송이 균이 이용하기 좋은 퇴비를 만들어야 하며 양송이 퇴비는야외퇴적과 후발효의 두 단계를 거쳐서 만들어 지는데 이 두단계는 모두 중요한 과정으로 서로 보완관계에 있다.

 

1. 야외퇴적

(1) 가퇴적은 볏짚을 연화시키기 위하여 수분을 첨가하는 과정이며 봄재배 때는 2∼3일, 가을재배 때는1∼2일로 한다.

(2) 본퇴적때건조한 부분에 충분한 물을 뿌리고 계분, 미강, 장유박, 깻묵 등 유기태급원과 요소를 뿌리며 퇴적한다. 이때 요소는 분해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본퇴적 및 1회, 2회 뒤집기때 각각 1/3씩 나누어 뿌리는 것이 좋다. 퇴비재료의 기본배합율은 볏짚과 계분의 비를 100:10으로 하고 미강:요소:석고의 비율은 봄재배때는 5:1.2:1로하고 가을재배때는 0:1.5:1로 한다.

(3) 야외퇴적중 뒤 집기작업은 퇴적상태에 따라 다르나 5∼6회에 걸쳐서 실시 하며 수분은 부족한 부분에만 약간씩 뿌려서 퇴비의 수분함량이 입상시에 72∼75%가 되도록 조절한다. 수분은 1차 뒤집기 때까지 완전히 조절한다.

(4) 퇴비의 야외퇴적 기간은 일반적으로 봄재배는 25일, 가을재배때는 15일 내외가 적당하며 적산온도가 900∼1000℃일때 마치는 것이 좋다.

 

2. 퇴비 후 발효

(1) 후발효를 실시하기 위하여 재배사 균상에 퇴비를 넣는 과정을 입상이라 하며 입상시 퇴비의 수분함량은 72∼75% 정도가 알맞으며 입상퇴비의 두께는 평당 150kg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2) 퇴비의 입상이 끝나면 재배사를 가온하여 퇴비온도를 60℃로 높여 6시간 동안 유지한다. 이 과정을 정열이라고 부른다. 정열이 끝나면 퇴비의 온도를 55∼58℃내외에서 1∼2일간 발효시키고 그 후 퇴비의 자체발열이 감소됨에 따라서 퇴비의 온도를 낮추면서 50∼55℃에서 2∼3일, 45∼50℃에서 1∼2일간 발효 시키고 45℃내외일 때 퇴비상태를 보아 후발효를 종료시킨다. 후발효 종료시 퇴비의 수분함량은 68%정도가 알맞으므로 68∼70% 범위를 벗어나지않도록 하여야 한다.

 

3. 종균 재식

(1) 종균을 재식하는 방법에는크게 층별재식, 혼합재식, 표면재식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층별재식을 이용하며, 서구에서는 혼합재식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장려되고 있는 종균재식량은 평당 6∼8파운드를 권장하고 있다.

(2) 종균재식후 균상관리는퇴비온도가 적온인 23∼25℃, 습도는 95%정도가 되게 유지하여야 하며 퇴비위에는 반드시 종이로 피복하여 물을 뿌려 퇴비가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복토

 양송이재배시 복토의 역할은 버섯발생을 유도하고, 버섯을 지탱해 주며 버섯의 뿌리로부터 양분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퇴비의 수분공급과 건조를 방지해 준다.

 

(1) 복토재료는 식양토와 토탄을 사용하며 복토조제를 위해 먼저 흙을 9mm체로 된 것과 2mm체로 친것을 합하여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식양토100% 또는 식양토 80% +토탄 20%을 혼합하여 살균후 복토한다.

(2) 우리나라 대부분의 흙의 산도는 5∼6범위로 산성반응을 나타내고 있어, 복토의 산도교정을위해서 조제시에는 반드시 소석회를 0.4∼0.8%정도 첨가하거나 탄산석회를 0.5∼1.0% 첨가하여산도(pH)를 8.0정도로 교정시켜 주어야 한다.

(3) 복토의 소독은 일반적으로 증기소독을 많이 하는데 증기소독장에 약 50cm 두께로 흙을 쌓고 전 토양의 온도가 최소한 80℃ 정도까지 올린 후 60분 정도 유지하여야 한다.

(4) 복토시기는 종균재식후 퇴비내 균사의 밀도가 70∼80%까지 활착되었을 때가 최적시기이며 종균을 심은후 15일 정도가 된다. 복토 방법은 2∼3cm 두께로 고르게 덮어주면 된다.

5. 균상 관리

(1) 복토가 끝난 후에는 신문지 등을 덮고 재배사 온도를 23∼25℃로 조절하면서 복토표면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신문지 위에 관수를 하면 보통 7∼9일 후에 발이가 된다. 대체로 60∼70%의 균사가 복토층에 출현한시기에 버섯 발이유도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초발이 기간중에는 재배사의 실내온도를 18∼19℃로 하온시키는 동시에 수분공급과 재배사의 환기를 많이 하면 균사에서 버섯의 원기가 형성된다. 또한 복토층에 수분이 충만할 정도로 많은 물을 뿌리며 환기구를 개방하여 재배사의 공기가 시간당 3∼4회 이상 교환될 만큼 환기해야 한다.

(3) 수확기간 중에는 재배사의 온도를 강화시키고 알맞은 관수와 충분한 환기를 하면 10∼15일후 균상표면에 버섯이 발생한다. 1주기 때는 재배사의 온도를 16∼17℃로 약간 높게 유지하여주는 것이 좋다. 2∼3주기는 버섯의 생장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품질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1주기 보다 재배사 온도를 15∼16℃로 유지하면 품질의 향상은 물론 다수확에 유리하게 된다. 균상의 관수는 1주기 때 부터 충분히 해야하며, 일반적으로 관수량은 상면의 버섯 발생량 및 균사 활착량과 비례한다. 그러나 발생주기의 중간 즉 버섯이 복토표면에 보일때는 많은 물을 주어서는 안된다. 균상은 어떤일이 있어도 건조시켜서는 안되며, 관수작업이 끝나면 재배사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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