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리뷰/건강&미용

임신 초기 증상 및 검사 등 안내

다함께차차차! 2022. 5. 8. 00:30
반응형

임신 초기 증상 및 검사 등 안내


□ 임신초기 정의

임신 기간을 삼분기(trimester)로 최종 월경주기의 첫째 날부터 42주를 각각 14주씩 삼 등분하여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하는데 배아기(embryonicperiod)를 지나 태아기(fetalperiod)가 시작되는 첫 14주까지의 시기가 임신 초기이다. 약물 등 각종 유해 인자의 노출에 민감한 시기이다.

□ 임신초기 증상

생리가 없는 것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있는 경우로는, 흔히 입덧이라고 부르는 오심,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고, 속옷에 묻어나는 정도의 소량의 질 출혈이나 하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이 시기에 임신 주수별로 증상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입덧의 경우 16주 이후에는 거의 없다. 임신 12주 정도가 되면 치골결합부(symphysispubis) 위에서 자궁이 만져진다.

태아의 경우 임신 6주 정도에 크기는 4~5mm이고 심박동이 나타나며, 8주 정도가 되면 크기가 22~24mm이고 머리가 몸에 비해 크다. 10주 경에는 크기가 4cm 가량 되고, 12주가 되면 6~7cm 정도로 자라며 손가락, 발가락도 구분이 되고 태아의 자발적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다.

▶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
- 입 덧 : 입덧은 임신 여성의 80%가 경험하며 약 5%에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5~6주에 시작하여 9주에 가장 심하고 14주 정도가 되면 거의 사라집니다.
- 변 비 : 위장의 평활근 활동 감소로 발생합니다.
- 속쓰림 : 위십이지장의 운동성 감소로 위산이 역류하여 발생합니다.
- 가려움증 : 임신 중 호르몬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 증상입니다.
- 두 통 : 임신 중 두통은 임신 초기에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잠을 자면 두통은 완화되고 발생 빈도도 줄어듭니다.
- 감 기 : 고열 발생은 태아의 신경손상과 조산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임신 초기 초음파 영상

▶ 태아의 성장 과정

□ 임신 시 검사 종류 및 의미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와 몇 가지 혈청 검사가 있다. 초음파 검사는 처음 진찰 시에 배아가 정상적으로 자궁 내에 착상이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이후 정기 검진 시에는 태아의 심박동이 관찰되는지, 태아의 크기가 생리 날짜로 계산한 임신 주수와 일치하는지 살핀다. 그리고 일반 혈액 검사, 간염이나 후천성 면역 결핍증, 매독 등에 대한 혈청 검사, 풍진 항체 검사 등의 피 검사를 시행 받는다.

 ▶ 중기초음파
임신 20주경에 시행하며 아기의 구조적인 기형여부를 진단하며 양수량을 평가함으로써 아기의 기능적 문제를 어느 정도는 파악한다.

 ▶ 정밀초음파
주로는 임신 20주경 이전 아기 기형아 출산이나 고령임신 그리고 기본 중기 초음파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시행하는 검사이다.

 ▶ 양수검사
임신 15주에서 20주 사이에 염색체 이상여부나 유전자검사 그리고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평가하기 시행하는 검사이며 35세 이상의 고령임신이나 임신초기 초음파이상(예, 태아 두경부 투명대 2.5mm이상, 기형)등이 검사할 수 있는 적응증이 된다. 검사에 따른 아기를 잃을 수 있는 위험도는 0.5정도이다.

 ▶ 제대혈검사
임신 20주 이후에 시행하며 중기 초음파에서 기형이 있는 경우나 풍진들 바이러스감염 의심될 때 아기의 탯줄(제대)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염색체와 태아의 바이러스 감염여부 알아 보는 검사 방법이다. 아기를 잃을 수 있는 확률은 양수검사와 유사하다.

 ▶ 임신성 당뇨병 스크리닝 검사
임신 24주-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하기 위한 스크리닝검사.

 ▶ 초기 질식초음파
첫 방문시 정상 또는 자궁외 임신여부 확인, 또한 단태 또는 다태아 여부확인, 출산예정일 확인

 ▶ 기초혈액검사
빈혈여부, 혈액형, 간염여부, 매독, 에이즈, 풍진면역검사, 자궁암검사

 ▶ 듀얼검사(Dual test)
임신 9-13주 사이에 free beta hCG와 PAPP-A라는 2개의 표지 물질을 이용하여 다운증후군을 선별하는 검사이며 60%의 발견율을 나타낸다.

 ▶ 융모막검사
임신 11주경 염색체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산전검사

 ▶ 퀴드(Quad test)
임신 15-20주 사이에 기존의 트리플검사(alph-FP, uE3, hCG) 검사에 Inhibin-A를 추가함으로써 다운증후군 발견율을 80%까지 올릴 수 있는 산전검사다.

 ▶ 말기초음파
임신 30주 이후에 아기의 체중과 임신 말기에 나타날 수 있는 아기의 골격계 기형여부, 그리고 양수량과 태반위치를 평가하기 위해 하는 산전초음파이다.

 ▶ 태아안녕검사
양수과소증이나 자궁내 성장지연 등의 태아 문제가 있는 경우, 그리고 특별한 문제가 없는 임신부의 경우는 임신 40주 이후 아기의 몸무게와 양수량을 평가함으로써 태아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산전검사이다.

 ▶ 말기정밀초음파
말기 초음파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또는 태아성장지연등이 있는 경우 아기의 구조적, 기능적이상 여부를 정확한 평가를 위해하는 검사이다.

□ 임신 초기 생활가이드

 약물 복용에 민감한 시기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약물을 복용할 수 있다. 이때에는 전문의와 상담하고 임신에 지장을 가장 주지 않는 약물을 복용하도록 한다. 단발적으로 복용한 약물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임신 사실을 모르고 보통의 소화제나 감기약을 복용하였다고 해서 임신 중절까지 고려할 필요는 없다. 특수 약물을 복용하였다면 복용 시기와 용량을 전문의에게 알리고 임신을 유지할 지 상담하여 결정한다.

※ 임신 중, 수유 중 약물 상담처 : '마더세이프'
- 홈페이지 : http://mothersafe.mireene.com
- 문의번호 : 1588-7309(평일 08:30~17:00)

 

 술을 마시는 것은 얼마만큼 마셔야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한 수치로 제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임신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술을 마셨다 하더라도 임신 중절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임신을 알게 된 후에는 금주하여야 한다. 흡연도 마찬가지로 임신 중에는 금기이다.

 임신 초기에 속옷에 묻는 정도의 질 출혈이나 경미한 하복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정도가 심하고 지속되는 경우에 의사와 상의한다. 평소에 하던 운동이라면 임신했다고 해서 중단할 필요는 없다.

▶ 주의해야 하는 의약품
여드름 치료제(이소트레티노인 / 최소 임신 1개월 전에는 사용 중지 / 기형아 유발성 높음), 경련 치료제(발프로산 / 태아의 신경관 이상, 영아 발달장애 유발), 고혈압치료제(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저해제),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탈모치료제(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등

□ [참 고 1] 출산예정일 산출(계산법)

○ 출산 분만 월(달)   
  - 마지막 월경이 1월~3월 사이일 때는 9를 더하고  
  - 마지막 월경이 
4~12월 사이일 때는 3을 뺀다.
○ 출산 분만일
  - 마지막 월경의 첫날에 7을 더한다. 

□ [참 고 2] 임신 시기별 적절한 체중 변화

 □ [참 고 3] 궁금사항 정리!

Q. 생리기간 조절을 위해 피임약을 복용했는데, 임신이 되었습니다. 태아는 괜찮을까요?

A. 대부분의 역학 연구 결과 임신 전 경구피임약을 사용한 여성 에서 태어난 아이의 선천성 기형 발생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임신 초기에 사후피임약을 복용한 경우에도 기본적인 태아 기형 발생 위험률이 증가 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Q.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 임신이 확인 되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다이어트 약으로 처방되는 플루옥세틴, 펜터민 등은 일반적 으로 임신 초 태아의 기형 발생과 직접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엽산 결핍은 신경계 기형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Q. 임신 준비 중 예방접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생백신(MMR, 수두, 대상포진 등) 접종 후에는 4주 간 임신을 피하세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적극 권장되며, B형 간염과 티댑(파상풍-디프테리아 -백일해) 등은 적응증에 따라 고려하도록 합니다.

 

Q. 임신인지 모르고 흉부 X-ray를 찍었는데 태아는 안전할까요?

A. 대부분의 진단적 검사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사선 피폭량인 5라드를 초과하지 않습니다. 단 한 번의 방사선 촬영으로는 기본적인 태아 기형 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