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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식, 경조사 예절

다함께차차차! 2022. 6.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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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식, 경조사 예절


1. 회식, 음주 예절
○ 우리나라 회식·음주 예절
- 회식자리 배치는 최상위자(주빈)을 맨 안쪽 중간에 배치하고 나머지는 최상위자와의의 관계성, 송·환영 회식 등 성격에 따라 자리에 착석한다. 특별한 경우 외에는 최상위자(주빈)가 올 때 까지 먼저 식사를 하지 않는다.
- 선약이 있어 중간에 회식자리를 떠날 때는 사전 또는 중간에 상위자에게 보고하고 이석한다. 건배구호는 1~2개 정도 준비한다.
- 술잔은 상위자에게 먼저 권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무릎을 꿇거나 서서 잔을 따른다. 좌석이 먼 경우에는 왼손을 가슴에 살짝 대고 따른다. 술잔은 80%를 채운다.
- 술을 안마시더라도 술잔을 입에 대었다가 내려놓는다. 건배 시 잔을 부딪칠 때 상위자의 술잔보다 높게 들지 않는다. 상위자보다 먼저 술잔을 내려놓지 않는다.
 
○ 외국의 음주 예절
- 서양의 술은 글라스의 7부 정도로 따른다(맥주 경우 예외). 술을 따를 때 잔을 들고 받지 않는다.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경우에는 “No, thanks”라고 한다.단, 샴페인은 축배용임으로 따르도록 한다.
- 서양에서 식전음주로는 달콤한 술, 음료는 피한다. 술을 못하는 경우에도 가벼운 칵테일, 소프트드링크를 마시는 것이 좋다. 찬 음료는 술잔의 다리를 잡는다.
- 잔이 비고난 후 술을 따르는 우리와는 달리 상대의 술잔에 술이 조금 남아 있을 때 술을 채워주는 일본식 주도법도 알아두면 좋다.
≪참고≫ 우리나라 전통 향음주례(鄕飮酒禮)의 기본 정신
① 의복을 단정하게 입고 끝까지 자세를 흐트리지 않으며,
② 마실 때 술이 입 밖으로 흘리지 않으며 요리 그릇은 깨끗이 하고,
③ 언행이 일치하며,
④ 술자리에서 일어날 때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 하는 것 등이다.
※ 요컨대 술을 바르게 마시는 주도의 진수는 취흥을 그대로 살리면서 지킬 것은 깍듯이 지키는 깨끗한 매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2. 결혼축하 예절
○ 결혼식 초대장은 2~3주전에 발송하며, 결혼 후 감사장은 결혼 후 2주 안에 보내는 것이 좋다.
○ 결혼식의 선물은 마음이 들어간 선물로 준비하고 전날 전달하는 것이 좋으며 축의금을 준비할 경우는 당일 날 전하는 것이 좋다.
○ 결혼식장에 축하객으로 참석하는 경우 신부나, 신랑보다 하려한 옷은 피한다. 결혼식장의 축의금을 내고 혼주에게 식장에 입장하기 전 축하의 말을 간단히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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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병 예절
○ 문병시간은 병원에서 정한 면회시간 또는 오전 10시경이나 오후 3시경이 좋다. 환자의 식사시간, 회진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어느 때나 병문안은 짧게 끝내서 환자의 부담을 감소시킨다.

 

4. 조문예절
○ 조문가는 시간
- 가까운 친척 친지 가운데서 상을 당했다는 연락이 오면, 가급적 빨리 상가에 가서 상제를 도와 장의준비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 상가에 가면 우선 상제들을 위로하고 장의 절차, 예산 관계 등을 상의한다. 할 일을 서로 분담하여 책임 있게 수행해 줘야 한다.
- 내용도 잘 모르면서 이일 저일에 참견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또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복장을 바르게 하고 영위에 분향, 재배 한다. 상주에게 정중한 태도로 예절을 잊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즉시 달려가서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가 아닌 사람은 상을 당한 직후에는 조문객을 맞을 준비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상가에서 조문 받을 준비가 될 때 문상하는 것이 예의이다.
- 스스럼없는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을 마친 뒤에도 괜찮다. 그러나 현대에는 별로 괘념치 않고 돌아가신 직후 조문 하여도 무방하다.
 
○ 남성조문객의 옷차림
- 현대의 장례예절에서는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 감색이나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는다. 와이셔츠는 흰색으로 하고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으로 한다. 

○ 여성조문객의 옷차림
-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주름치마는 폭이 넓어서 앉아도 신경이 쓰이지 않아 편리하다.
 -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스타킹이 좋다. 그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시킨다. 또한 되도록 색채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조문 시 삼가야 할일
- 유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장의 진행에 불편을 주고 유족에게 정신적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실례가 된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하게 묻는 것은 실례가 된다.
-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한다.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한다.

○ 조문 절차
- 외투는 밖에서 벗는다. 상제에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분향을 한다. 잠시명복을 빈 후 절을 두 번 올리고 일어서서 반절을 한다.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은 종교의식에 따라 기도 또는 묵념을 한다. 상주에게 맞절을 하고 위로의 인사말을 한다.
 - 분향의 요령은 홀수인 3개 또는 1개의 향을 들고 가슴 부위까지 들어 올려 잠깐 묵례한다. 불을 붙여 입으로 끄지 말고 흔들거나 손으로 끈 후 향로에 꼽고 묵례하고 기도하거나 절을 한다. 
- 헌화 시에는 꽃송이를 들고 가슴부위까지 들어 올려 묵례를 하고 꽃송이 쪽이 나를 향하도록 하여 헌화한다. 다시 묵례를 하고 기도나 절을 한다. 

○ 인사말
- 상제의 부모인 경우 :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망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에만 쓰인다.
- 상제의 아내인 경우 : "위로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 상제의 남편인 경우 :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상제의 형제인 경우 :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 (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 일을 뜻한다.
 ♣ 조문시 인사(절) 방법
- 절을 할 때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여성은 왼손이 위로 겹치도록 한다. 큰절은 조상 등 높은 어른에게, 평절은 답배가 가능한 어른이나 동료에게, 선절은 제자나 손자 등 아랫사람에게 하는 인사법이며 조문시에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큰절이 일반적인 것 같다.
 
○ 조위금 전달
-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그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奠儀)', '향촉대(香燭臺)'라고 쓰기도 한다.
- 부조하는 사람의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呈), '근상(謹上)'이라고 쓰기도 한다.
 
○ 기타 참고사항
-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조문을 갔을 경우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좋다.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일반에서는 호상(好喪)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삼가 하는 것이 좋다. 호상이란 있을 수 없다.
≪참고≫ 상사(喪事)후 감사서한 예시문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항상 귀댁에 평안과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저희 OO님 (故 O O O) 상사시에
공사다망 하심에도 불구하시고
각별하신 조위와 후의를 베풀어 주시어 장례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당 찾아뵙고 인사드림이 도리인 줄 아오나
황망중이오라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림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건강한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OOOO년 O월 O일
 
O O O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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