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사업으로 매년 새로운 혜택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60세 이상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총 7가지 혜택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격이 되시는지 확인하시고 꼭 지원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목 차
1. 기초연금
요즘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연금입니다.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만 65세 이상이 되면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초연금 수급 금액은 단독가구 기준으로 전년도 소비자 물가 상승률 5.1%를 반영하여 2022년 30만 7500원에서 32만 318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부부 가구 또한 전년도 49만 2천 원에서 51만 7080원으로 역시 5.1% 인상되었습니다.
소득 기준 또한 완화되었습니다. 2022년의 경우 단독 가구는 180만 원, 부부 가구는 288만 원 기준이었는데 23년의 경우 단독 가구는 월 소득 인정액 202만 원, 부부 가구는 323만 2천 원으로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작년에 기초연금 탈락하셨던 분들도 꼭 다시 신청해보셔야 합니다.
자격 조건이 충족함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아 못 받는 가구의 수가 무려 20만 가구나 된다고 하니 꼭 한번 더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기초연금은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하니 관련해서 꼭 문의하고 신청해 보세요.
2. 무료 치매 검진
나이가 들면서 여러 질병이 찾아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는 치매입니다.
정부에서도 고령 노인의 치매 예방을 위해서 지원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만 60세 이상 분들이라면 누구나 치매 선별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수반된다면 훨씬 속도를 늦출 수 있어서 삶의 질이 월등히 높아집니다. 무료 치매 검진은 관할 보건소에 있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니 꼭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만 60세 이상의 치매 환자로서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환자들에게 치료 관리비를 지원해 드리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서비스도 있습니다.
지원금액은 보험 급여금 중 치매 약제비 본인 부담금과 당일 약 처방, 진료비, 본인 부담금 등을 포함하여 월 최대 3만 원까지 실비로 일괄 지원합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꼭 확인하시고, 가능하다면 신청일 이전에 발생한 약재비와 진료비는 지급이 되지 않으니 최대한 빨리 신청하셔야 합니다.
3. 안 질환 검진 및 수술비 지원
정부는 만 60세 이상의 혜택 중의 하나로 노인 실명 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검진과 개안 수술이 그것인데요 우선 안검진은 만 60세 이상 노인 중에서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안검진으로 발견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수술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서 개안 수술비용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의 노인 중에서 기준 중위소득이 60% 이하인 분을 대상으로 합니다. 대상 질병은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과 같은 안질환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 중에서도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를 우선으로 지원해 주고 있으니 자격이 되시는지 확인하시고 꼭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4. 독감 예방접종
우리나라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라면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은 독감 자체로 비교적 치료가 어려운 병이 아닐 수 있지만,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계신다거나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서 독감을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까운 위탁 의료기관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데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 꼭 접속하셔서 확인해 보세요.
5. 주택연금
나이가 들어서 소득 활동이 어려워진다면 가장 먼저 걱정을 하게 되는 것이 생계비 문제입니다. 그래서 매월 생계비를 충당하는 방법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연금을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 55세 이상 분들부터 신청할 수 있으데 만 55세 이상이면서 부부 기준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가진 분들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55세 가입자분이 공시가격 3억 원 기준 집을 가지고 계실 때는 매월 48만 3천 원, 70세 가입자는 매월 92만 6천 원을 받고 집을 담보로 맡긴 상태에서 매월 연금 수령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말씀드린 금액은 3억 원 기준이기 때문에, 공시가격이 더 높다면 매월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은 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집에서 살면서도 담보로 맡긴 상태에서 매월 꽤 높은 수준의 생활비가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만 55세 이상 분 중에서 주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해당 혜택을 이용하시면 생활비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6. 노인 돌봄 서비스
만 65세 이상이 되면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경우에 65세 이상 분들은 노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중에서 국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 수급자분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 제도인데 해당 조건이 되신다면 하루 3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7. 임플란트 할인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 유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치아는 한 번 파손되면 자연적인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실제 치아를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신경을 쓰더라도 이곳저곳 치아 문제가 크게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치아를 상실했다면 인공 치아를 식립하는 임플란트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비용이 꽤 비싸기 때문에 목돈이 나가는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 65세 이상 분들은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적용되기 때문에 비교적 굉장히 저렴하게 임플란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평생에 걸쳐 2개까지 임플란트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픈 치아가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혜택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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