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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약

다함께차차차! 2022. 9. 8.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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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약

○ 전문가들은 음주 전 30분~1시간 전 숙취해소제를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하지만 약에 의존하여 음주하다 보면 숙취해소에는 더이상 효과가 없는 점 꼭 명심하세요~!

1. RU21 / 가격 : 6알, 5천원  

마법의 숙취 해소제 같은 소문으로, 위드 코로나 이후 회식이 두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인 제품이 있다.
‘알유21’. 숙취해소제로 파는 제품도 아니다. 약국, 인터넷에서 쉽게 살 수 있는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다.


숙취로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을 겪는 사람에게는 간단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 'RU21'이다. RU21을 음주 전에 2정을 복용하면 몸이 알코올을 더 빨리 분해해 두통을 가시게 하며 술을 심하게 마셨을 경우 음주 후 2정, 아침에 일어나서 2정을 더 먹어주면 된다.
알유21, 러시아에서 제조 시작
실제로 KGB 사이에서 유명했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소문이 아예 터무니없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알유21은 2007년 이전에는 러시아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2007년 이후부터는 미국 현지에서 제조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제조 없이 완제품만 수입하고 있다.

러시아 제조품과 미국 제조품 모두 성분도 같다. 인증도 받았다. 러시아에서는 ‘알코올 중독의 완화, 억제와 제거 및 숙취 증후군 완화를 위한 건강보조식품’으로 발명 특허를 받았다. 미국에서도 제품 설명에 숙취 해소 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지는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타민C 건기식으로만 인증받았기 때문에 숙취 관련 문구, 내용으로 홍보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다.
간 대사 돕는 성분 있어
제품 원재료로는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6 염산염, 푸마르산, L-시스틴, 글루코스(포도당), 스테아린산마그네슘(첨가제), 호박산(석신산) 등이 표시돼 있다. 먼저 알코올이 대사되는 과정을 알아야 한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간에서 먼저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로 분해된다. 이 물질은 다시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된 뒤, 소변으로 배출된다. 우리를 괴롭히는 주범은 아세트알데하이드다. 알코올보다 10~30배 정도 독성이 강한 성분으로 숙취를 유발하고, 몸속 세포를 공격한다.

알유21 성분 중 알코올 분해 작용 중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만한 성분은 글루코스, L-시스틴, 호박산, 푸마르산 정도다. 대한약사회 오인석 학술이사는 “글루코스, L-시스틴 등 당은 간 대사에 조금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당은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전환될 때 사용하는 조효소를 사용해, 아세트알데하이드로 전환 과정이 더디게 한다. 호박산과 푸마르산은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독성이 없는 아세트산으로 빨리 분해되도록 자극한다.

 

2. 헤포스(헤파토스시럽) / 가격 : 1개 앰플당 3000원

성분 : L-아르기닌 73.1mg/mL, 베타인 50mg/mL, 시트르산수화물 29.4mg/mL, 베타인염산염 50mg/mL

헤포스라는 제품명은 ‘지친 간(Hepatic)에 힘(Force)을, 활력을 준다’라는 의미로 베타인, 베타인염산염, 아르기닌, 구연산 이 네가지 성분의 상승효과로 간 세포 파괴를 방지하여 간 세포를 보호하고 간 기능 개선 작용으로 간장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하는 간 기능 개선제입니다.

술깨는 간장약으로 1일 10-30 mL를 식간에(식사때와 식사때 사이에) 분할 복용한다. 이 약 10 mL를 약 반 컵의 물에 희석(묽게 함)하여 복용합니다.

L-아르기닌(Arginine)이란?
사람의 몸에서 만들어지는 유해한 독소, 암모니아를 간에서 해독하여 소변으로 내보내는 역학을 합니다.

베타인(Betain)이란?
간에서 지방의 축적을 방지하고, 이담작용을 촉진시켜 지방으로 인한 간질환을 막는데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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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레오 / 가격 : 1개 앰플당 3000원

성분 : 디히드록시디부틸에테르 10g

소화불량증상(복부팽만감, 소화의 지연, 트림, 구역)의 개선에 효과가 있고 헤포스와 함께 먹으면 숙취에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1개의 앰플을 적당한 물과 함께 섞어서 음주 전 30분~1시간 전에 복용하면 됩니다.

디히드록시디부틸에테르담즙의 생성과 배출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간단하게 말해 지방을 유화시키는 소화효소의 일종으로 해독작용 후 생성된 노폐물의 배출도 도와줍니다. 이런 작용 덕분에 숙취해소제로 많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4. 인진오령산 / 가격 : 1포당 500원

구성 : 택사, 복령, 백출, 저령, 계지

오령산은 택사, 저령, 복령, 창술 등의 이뇨작용으로 체내수분대사를 조절하여 목마름이나 소변량감소, 어지럼증, 구역질, 두통, 부종 등을 동반하는 급성위장염이나 수용성설사 등에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구역질이 올라오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 쓰이는 약으로 위에 물이 차오르는 걸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하사심탕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다. 먹을 때는 따뜻한 물과 함께 녹여 먹으면 된다. 

 

5. 반사신(반하사심탕) / 가격 : 1포당 500원

구성 : 반하, 황금, 건강, 인삼, 황련, 대조, 감초

구역질이 올라오거나 구토를 심하게 하는 경우 한약이 잘 듣는 편이다. '반하사심탕'은 메스꺼움을 잡아주며 담(痰)이 위장에 정체되어 일어난 팽만감과 딸꾹질·메스꺼움·구토·설사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처방으로 숙취 시 구토를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하는 따뜻한 약성과 매운 기미로 한담을 흩어주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폐에 작용하여 찬 기운으로 인해 발생한 담음 증상인 기침, 가래, 천식 증상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있을 때 사용했습니다.

반하는 연수의 화학수용기 자극대(CTZ)에 작용하여 구토를 억제합니다. 실제 반하의 물 추출물이 중추성 진토작용을 갖는다는 실험 결과가 있습니다. 구토 억제와 위염 예방 효능으로 인해 반하가 들어간 약을 숙취해소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하사심탕은 담에 의한 소화기 증상을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주로 만성위염, 신경성 위염에 사용하고, 복부 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등을 치료합니다. 이유 없이 속이 쓰리거나, 만성적인 속쓰림이 있다면 반하사심탕을 복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하사심탕은 일반적인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음주 전 반하사심탕 한 포면 숙취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약국에는 정제, 과립제, 현탁액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있으니 활용하시면 숙취해소에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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