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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상징 안내(국기, 국가, 국화, 국장, 국새)

다함께차차차! 2022. 10. 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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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상징 안내(국기, 국가, 국화, 국장, 국새)

< 대한민국 국가상징 >
국민 통합과 자긍심의 상징. 국가상징은 한 나라의 공식적인 표상(表象)으로서 국가의 정체성(正體性) 확립과 국민통합에 구심적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는 태극기·애국가·무궁화·나라문장·국새 등을 국가상징으로 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 >
▲ 대한제국
고종황제는 1897년 10월 13일 반조문(頒詔文)1)을 통해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하고, 임금을 황제로 칭한다고 선포하였다.

▲ 임시정부
대한이라는 국호는 1910년 8월 대한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으며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를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으로 정하고 1919년 9월 11일 공포된 「대한민국 임시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 은 대한인민으로 조직함’을 규정함으로서 우리의 국호는 대한민국으로 확정되었다.

▲ 대한민국
1945년 8월 15일 광복이후, 1948년 7월 17일 공포된「대한민국 헌법」에서 헌법 전문과 제1조에서 대한민국 국호를 명시하고 있다.

1. 우리나라 국기 : 태극기
▲ 태극기에 담긴 뜻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극기(太極旗)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 4괘(四卦) 로 구성되어 있다.

태극기의 횐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전통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의 태극 문양은 음(陰: 파란색)과 양(陽: 빨간색)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상호 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발전한다 는 대자연의 진리를 형상화한 것이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효(爻)1)의 조합을 통해 구체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 가운데 건괘(乾卦: )는 우주 만물 중에서 하늘을, 곤괘(坤卦: )는 땅을, 감괘(坎卦: )는 물을, 이괘(離卦: )는 불을 상징한다. 이들 4괘는 태극을 중심으로 통일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이,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이 생활 속에서 즐겨 사용하던 태극 문양을 중심 으로 만들어진 태극기는 우주와 더불어 끝없이 창조와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 (韓民族)의 이상을 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태극기에 담긴 이러한 정신과 뜻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룩하고, 인류의 행복과 평화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 태극기 그리는 방법

▲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 우리나라의 국가 : 애국가
▲ 애국가의 내력
애국가(愛國歌)는 ‘나라를 사랑하는 노래’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애국가에 특별한 이름을 붙이지 않고 이를 국가(國歌)로 사용하고 있다.

애국가라는 이름으로 노랫말과 곡조가 불리어진 것은 조선 말 개화기 이후부터이다. 1896년 ‘독립신문’창간을 계기로 여러 가지의 애국가 가사가 신문에 게재되기 시작 했는데 이 노래들을 어떤 곡조로 불렀는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대한제국이 서구식 군악대를 조직해 1902년 ‘대한제국 애국가’라는 이름의 국가를 만들어 나라의 주요 행사에 사용했다는 기록은 지금도 남아 있다.

현재의 애국가 노랫말은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던 1907년을 전후 하여 조국애와 충성심 그리고 자주의식을 북돋우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 후 여러 선각자의 손을 거쳐 현재와 같은 내용을 담게 되었는데, 이 노랫말에 붙여진 곡조는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이었다.

당시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작곡가 안익태(安益泰) 선생은 애국가에 남의 나라 곡을 붙여 부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1935년에 오늘날의 애국가를 작곡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이 곡을 애국가로 채택하여 사용했으나, 이는 해외에서만 퍼져 나갔을 뿐 국내에서는 광복 이후 정부 수립 무렵까지 여전히 스코틀랜드 민요곡으로 불렀다.

그러다가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현재의 애국가가 정부의 공식행사 에서 불려지고, 각급 학교의 교과서에도 실리면서 전국적으로 불려지기 시작하였다. 그 후 해외에서도 이 애국가가 널리 전파되어 국가(國歌)로 자리 잡게 되었다.

한 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우리 겨레와 운명을 같이 해 온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우리는 선조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새롭게 되새겨야 할 것이다.

 

3. 우리나라의 국화 : 무궁화
▲ 나라꽃 무궁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 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해 온 무궁화는 조선 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들어간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 랑을 받아왔다. 이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사랑은 일제 강점기에 도 계속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國花)으로 자리잡게 하였다.

오랜 세월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 영광과 수난을 같이 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꾸어 고귀한 정신을 길이 선양해야 할 것이다.

▲ 무궁화의 종류

▲ 무궁화의 활용

 

4. 우리나라의 국장 : 나라문장
▲ 나라문장의 의미
문장(紋章)은 주로 서양에서 가문·단체 및 국가의 계보·권위를 상징하는 장식적인 표시로서 발달되었다. 나라문장은 국가문장 또는 국장(國章)이라고 한다. 우리의 나라문장은 태극 문양을 무궁화 꽃잎이 감싸고‘대한민국’글자가 새겨진 리본으로 그 테두리를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 나라문장의 사용
1963년 12월 10일 『나라문장규정』을 제정하고, 외국에 발신하는 공문서와 국가적 중요 문서, 그 밖의 시설·물자등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휘장(徽章)으로 사용 한다, 나라문장은 휘장 또는 철인으로 하며, 필요에 따라 규격을 확대 또는 축소하여 사용 할 수 있다.

 

5. 우리나라의 도장 : 국새
▲ 국새의 의미
국가를 상징하는 인장(印章)의 명칭은 새(璽), 보(寶), 어보(御寶), 어새(御璽), 옥새 (玉璽), 국새(國璽)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어져 왔다. 여기서 새(璽), 보(寶)는 나라의 인장(印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어보(御寶), 어새(御璽)는 시호, 존호 등을 새긴 왕실의 인장을 뜻하는 말이다. 옥새(玉璽)는 재질이 옥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국가를 상징하는 인장의 현대적 명칭은 국새(國璽)이다.

국새는 국사(國事)에 사용되는 관인으로서 나라의 중요문서에 국가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국새는 국가권위를 상징하며, 그 나라의 역사성과 국력, 문화를 반영하는 상징물이다. 국새는 동양에서는 인장의 형태로 서양의 경우에는 주로 압인 형태로 발전해 왔다.

▲ 제5대 국새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5대 국새는 2010년 9월부터 전문가 간담회, 국민 여론조사, 공청회 등 전문가 및 국민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2010년 11월 각계 전문가로 국새 제작위원회를 구성하여 국새제작에 들어가 2011년 9월 제작을 완료하고 2011년 10월 25일부터 사용되고 있다.

▲ 대한민국 국새 변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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