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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가정의 난방요금은 괜찮으신가요? 저는 요새 보일러 전원스위치를 누를 때면 떨면서 누르고 작동시간도 생각하게 만들어버린 요즘 상황입니다. 왜 이렇게 난방요금이 폭등하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과 환율 상승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관련 정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여러 번 해당 사항에 대해서 보도자료를 냈는데요. 일반 주택용 가스요금 기준으로 3월에는 3.0%인상, 4월에는 8.4%인상, 6월 7.0%를 각각 인상하였고 10월에는 무려 15.9%를 인상하면서 사실상 폭등 수준의 가스요금이 된 상황입니다. 사유는 여전히 천연가스(LNG) 수입단가 상승세가 지속으로 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입니다.
경제상황에 따라 정해진 것이니 이는 어쩔수 없는 상황인 것을 이해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걱정되는 것은 어려운 저소득 계층일 텐데요. 안그래도 넉넉지 않은 살림에 겨울철 난방요금으로 크게 지출하면 생계에 타격이 상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 및 지자체에서는 서둘러 저소득층 등을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알아보셔서 난방비 지원사업 혜택을 받으시고, 그렇지 못한 일반 가정 분들은 제가 지금부터 설명하는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을 난방 유형별로 안내하니 본인 거주요건에 맞는 난방 유형의 절약방법을 숙지하여 난방요금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
<난방 유형별 절약방법 >
1. 개별난방
기름(등유) 또는 가스(도시가스/LPG)를 연소하여 발생한 열로 물을 가열하여 난방용으로 공급하거나 직수와 열교환하여 온수를 공급하는데 이때 쓰이는 에너지는 버너를 통해 물을 가열하는데 에너지를 소비하고, 난방수의 순환을 위한 펌프가동에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이러한 에너지 사용으로 난방비가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1-1. 보일러의 효율적인 운영
① 단열성능이 좋은 건물은 외출 시 보일러를 끄지 말고 “외출 모드” 또는 실내 온도를 약하게 설정하여 유지하는 것 이후 따뜻한 온도 유지 시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배관 동파를 예방합니다.
② 온도조절기는 꺼짐/잠금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공급이 이루어지므로, 단열성능이 좋은 건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는 것이 좋습니다.
③ 열효율이 저하된 노후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여 난방비를 절약하고 보일러 안전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 4등급에서 1등급 보일러로 교체 시 10% 이상 효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④ 보일러 난방을 위해 순환되는 난방수가 오염된 경우 난방수 교체해 보일러의 수명 연장을 도모하고 열효율을 개선하여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⑤ 10평 대의 작은 공간의 경우 보일러 가동 시 온도를 최대한 높여 가동하고 따뜻해지면 점차 온도를 낮추는 것이 효율적인 난방 방법입니다.
⑥ 보일러 가동 시 가습기를 틀면 수증기에 의해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순환이 빨라지며 물의 비열 상승으로, 열을 오래 간직하는 효과가 있어 난방 효율을 상승시키고 쾌적함이 높아집니다.
1-2. 난방효율 개선을 위한 보일러 관리방법
① 보일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보일러의 전원플러그를 뽑은 후 1시간 뒤 마른걸레를 사용해 청소 실시
② 보일러 내부는 적어도 연 2회, 보일러 배관은 3~4년에 1회 청소하여 난방효율 저하 방지해야 합니다. 보일러 내부 및 배관은 일반인은 조작하고 만지기 어려우니 반드시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③ 배기통 연결부터 변형 또는 빠짐이 없는지 점검(연 1회 이상) 해야 합니다.
1-3. 보일러 동파방지 주의
① 제품에 내장된 동파 방지기능은 전기에 의해 작동되므로 보일러 전원이 콘센트에 항상 꽂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② 겨울철 2~3일 정도 집을 비울 때에도 분배기 밸브와 가스 또는 기름 중간밸브를 잠그지 말아야 합니다.
③ 보일러와 연결된 노출배관은 반드시 보온재로 감싸주어야 안전합니다.
④ 동절기에 장기간 집을 비워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제조사 서비스 센터 및 전문업체에 동파예방 및 물 빼기 방법을 문의하여 사전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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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난방
대규모 시설에서 열을 생성하여 지역 내 여러 건물에 집단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난방방식으로 업무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아파트, 주택) 등 다수의 사용자에게 에너지를 공급하게 됩니다.
2-1. 온도설정 및 밸브 조절
① 겨울철 동안 온도조절기의 전원을 끄지 않아야 합니다.
- 출근 및 단기간 외출 시에는 현재온도보다 2~3℃ 낮게 설정하여 외출하고, 3일 이상 장기간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로 설정하세요. 지역난방은 연속난방시스템으로 난방 시 실내온도를 일정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② 실내 온도를 20°C 설정한 상태에서 난방 사용 시 춥다고 느낀다면 난방 온도를 0.5~1°C씩 천천히 상승시켜 보세요. 춥다고 한 번에 온도를 많이 올려버리면 난방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사용하지 않는 방은 “외출모드”로 설정하고 방문을 닫아, 열손실을 방지해야 합니다
④ 난방온수 분배기(보통 싱크대 밑)의 수동밸브 조절해 보세요. 각 방마다 필요한 만큼 밸브 조절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는 방은 밸브를 잠가 실내 유입 유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2. 열손실 방지
① 창표면에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을 부착하고 두꺼운 커튼을 쳐서 열손실을 줄여야 합니다.
② 창문 틈에 문풍지를 부착하여 열손실을 줄이세요.
③ 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아 발에서 뺏기는 열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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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앙난방
아파트 단지 내의 중앙기계실에서 보일러를 가동하여 각 세대로 난방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요새 아파트는 대부분 개별난방이지만 일부 아파트에서는 아직도 중앙난방인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3-1. 중앙기계실 보일러 효율향상
① 배기가스 CO 값과 O2 값을 측정하여 적정 공기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기관 의뢰 필요)
- 공기량이 많으면 손실열량이 증가하고, 연료량이 많으면 매연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1.1~1.2로 적정 공기비를 유지해야 합니다.
② 주기적인 세관을 통하여 전열면의 그을음, 스케일을 제거하세요
③ 보일러 급수온도 상승. 배기가스 폐열 회수, 응축수 회수 장치 등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배관에서의 열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온 실시해야 합니다.
⑤ 연수기 작동상태 점검 등 수질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3-2. 적절한 환기와 단열강화로 결로 방지
① 실내 습기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하여 환기 시에는 가능한 집안의 모든 창문을 활짝 열고 짧게 자주 공기가 통하게 하되, 이때 난방을 약하게 틀고 환기하면 에너지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1회 환기시간은 5∼10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오래 할 경우 실내 온도를 낮춰 난방부하를 크게 하고, 결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② 벽체 및 바닥에 단열재와 방습층을 시공하여 실내 표면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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