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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구매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호갱탈출 방법

다함께차차차! 2023. 2. 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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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호갱탈출 비법안내
핸드폰 호갱탈출 비법안내

 여러분들은 핸드폰 구매 시 어떻게 하시나요? 집 근처에 있는 핸드폰 대리점?, 아는 사람이 하는 핸드폰 대리점?, SK대리점?, KT대리점?, LG U+ 대리점?

 저도 예전에 잘 모를때는 집 근처에 있는 핸드폰 대리점에서 공짜폰이라고 하길래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공짜폰이고 보급형 핸드폰인데....일정 금액 이상의 요금제를 써야 했고 카드사 결합하면 더 저렴해진다는 이유로 신용카드도 새롭게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는 핸드폰 관련해서 싸게 사는 법 등을 여러 조사한 결과 핸드폰 성지라는 곳을 알게되었고......핸드폰을 이렇게나 싸게 살 수 있구나라고 놀라웠고.......여태 저는 소위 말하는 호갱님(호구+고객님)이 였던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여러 정보가 부족해서 어르신들, 부모님 세대 분들은 무작정 집근처 핸드폰 대리점 가서 각종 부가서비스, 높은 요금제, 인터넷 결합서비스 등을 권유하면서 호갱님이 되시고 있습니다. 차라리 자식들이 대신 핸드폰을 구매하여 드리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반드시 호갱님에 탈출 성공하여 모든 분들이 좀 더 저렴하게 핸드폰은 구입할 수 있길 바라고, 해당 내용이 도움이 되었다면 많은 분들에게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핸드폰 호갱탈출 목차

     


    1. 할부원금이 제일 핵심이다.

    핸드폰 계약서

    할부원금이란, ‘내가 폰을 사서, 앞으로 매달 할부로 내야할 기계값’입니다.

    궁극적인, 내가 폰을 얼마에 산것인가? 가 되겠죠.
    계약서에 적힌 할부원금과 실제로 나의 할부 원금은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전자는 계약서상에 그렇게 적혔을 뿐이고, 실제 나의 할부원금은 앞으로 지원받은 금액을 빼야 합니다.

    이 할부원금이 계약서에 얼마로 잡히느냐는 구입방법에 따라 조금 다른 것입니다.
    계약서에 할부원금이 88만원으로 잡히고, 구입 후 4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으나, 현금으로 40만원을 먼저 받고 계약서에 88만원으로 잡히나, 현금 지원 없이 계약서에 48로 잡히나, 매한가지로 실제로 할부원금 48만원에 구입한 것입니다.

     위의 계약서 예시로 설명해 드리자면 ①은 출고가 즉, 핸드폰 본래가격입니다. 여기서 ②는 통신사에서 지원하는 공시지원금입니다. 공시지원금이란, 핸드폰을 새로 구입할 때  통신사(SK, KT, LG 등)로부터 일정한 지원금을 받고 핸드폰을 구매하는 것이고, 대신에 일정기간 해당 기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2년 약정 등을 통해 단말기 금액을 할인받는 것입니다. 이 약정기간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③은 기타할인으로 이는 대리점에서 본인들의 영업 및 능력으로 지원하는 할인혜택입니다. 이 할인을 많이 해주는 대리점을 바로 '성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월 요금제 납부를 제외하고 핸드폰 단말기 할부금만 보자면 ①(핸드폰 본래 기기값) - ②(공시지원금) - ③(대리점할인) = '할인된 핸드폰 단말기 값'이 되는 것이고 이를 약정기간으로 나눈 것이 단말기 할부금입니다.

     물론, 매달 실청구되는 금액은 계약서에 적힌 요금제 통신요금과 단말기 할부원금이 합산되어 청구되겠습니다. 금액 관련하여 문의를 해보면, “다 필요 없고, 할부원금이 얼마인지 물어보라”는 말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지원, 할인을 해주면서 할부원금이 높으면 큰 의미 없습니다. 지원 없이 할부원금 낮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 계약서에 할부원금이 얼마가 잡히든, 지원을 얼마나 받든, 계약서상 할부원금에서 내가 지원받는 금액을 빼면, 그 금액이 ‘나의 할부원금’이 되는 것입니다. 이 ‘나의 할부원금’을 싸게 사는 것이 ‘장땡’인 것입니다.

    핸드폰 관련사진

    2. 위약금 지원은 거짓이다.

     위약금이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폰의 남은 위약금을 대시 내주는 것’입니다.

    ① 지금 쓰는 폰, 위약금 얼마 남으셧나요? 그걸 지원해 준다거나
    ② 그냥 위약금으로 현금 얼마를 지원해 준다거나
    ③ 출고가에서 현금 지원 얼마를 해준다거나 하는 것인데,
    어차피 앞에서 주나 뒤에서 주나 내가 지원받는 건 마찬가지니까 같은 예기가 됩니다.

     이전 핸드폰 남은 위약금으로 50만원을 지원해 주고, 새 핸드폰 할부 원금은 100만원이라면?
    → 이 폰은 위약금 지원을 안 해 줄 경우 할부원금 50만원에 살 수 있는 폰이란 이야기입니다. 즉, 내가 지원받은 위약금만큼 할부원금에 더 해진다는 것입니다. 위약금 50만원도 지원해주고, 새폰도 50만원 깎아서 50만원에 준다면 좋겠지만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위약금 50만원을 대신 내주는 것에 현혹되어 자신이 50만원에 살 수 있는 핸드폰을 100만원에 샀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좋아하면 안 됩니다.

    ☞ 위약금 지원이 나쁜 게 아니라, 폰 가격과 ‘별도로’ 지원을 해주는 것처럼 말을 현혹하는 게 문제입니다. 지원을 받고 비싸게 사는 것인지, 지원을 안 받고 싸게 사는 것인지, 자신이 얼마나 주고 사는지를 알고 사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약금 50만원 지원받고 새 핸드폰 100만원에 산사람과, 위약금 지원 안받고 50만원에 새 핸드폰 산사람 둘다 할부원금 50만원에 구입한 것이 되겠습니다.

     

    3. 페이백에 주의하자

     ‘이전폰 위약금 지원이든, 출고가 할인 지원이든 현금으로 지원을 받을 때, 다음 달이나 몇 달에 걸쳐 나눠 준다거나 하는 방식’입니다.

     왜 계약서 상에는 정상 가격이 적히고, 따로 현금으로 지급하는지는......약속대로 돈을 지급받게 되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후에 딴소리를 하거나, 대리점/판매점이 문제가 생겨 돈을 못 받거나 연락이 안 되거나 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소송과정을 거쳐도 받는다는 보장 없습니 다. 모든 대리점, 판매점이 그러하다는 것도 아니고, 페이백으로 구입하면 반드시 그렇다는 것도 아닙니다. 일부 그런 과정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고려하고 구입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핸드폰 기기를 수령하고 개통을 해야 현금 페이백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그전에 핸드폰 계약서는 작성이 완료가 된 상태이겠지요? 그렇기에 현금을 페이백하는 경우에는 계약서에 어떤 조건 이후에 전액 한꺼번에 지급하거나 나눠서 한다는 것을 명시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딴말 못하게요. 아니면 녹음을 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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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요금제 할인은 통신사에서 할인해 주는 것

    요금제 할인이란, ‘특정요금을 일정기간 쓰는 대신, 요금에서 일부금액을 할인받는 것’입니다.

     내 핸드폰의 24개월 약정, 36개월 약정과는 별개의 개념이지만, 보통은 폰을 개통할 때 이러한 요금약정이 같이 가입이 되고 있습니다. 가입조건에 따라서 요금약정을 하지 않고 자유로운 요금제를 사용해도 되는 가입조건도 있습니다. 또한, 중고폰으로 개통을 할 때는 이러한 요금할인 약정을 하고 안 하고는 내 맘이기 때문에, 그냥 할인받고 싶으면 약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통신사에 따라 스페셜할인, XXX스폰서 등등으로 불립니다. 할인혜택은 높은 요금제를 쓰는 만큼 커지겠지요. 예를 들어 kt 67요금제를 24개월 약정으로 쓸 경우... 매달 17600원을 할인받습니다. 이 요금할인은 핸드폰 판매자 또는 제조사가 할인해 주는 게 아니라, 내가 그 요금제를 일정기간 쓰는 대가로 통신사로부터 할인을 받는 것입니다.

     폰 구입 시 판매자가 주로 하는 판매 전략 중 하나가, 이 요금할인을 마치 판매 시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현혹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폰 판매가가 100만원인데, 24개월 약정을 할 경우... 67 요금제를 쓰시면 17600X24=42만원을 할인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폰을 58만원에 사시는게 됩니다"...라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58만원에 사는 꼴이 되는 것은 틀린 예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 금액을 판매자가 할인해 주는 것처럼 현혹하는 게 문제입니다. 이 할인은, 내가 통신사에다가 노예계약을 하여 할인을 받는 건데 말입니다. 즉, 그 대리점에서 폰을 구입하는 것과 무관하게 아무 때나 114에, "저 지금부터 요금 약정할래요" 하면 할인해 주는 통신사 할인이죠.

     할부원금 58만원짜리 폰을 이런 식으로 할인을 받아서 0원에 산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라, 할부원금 0원에 산사람은 오히려 58만원이라는 금액을 벌고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핸드폰 관련사진

    5. 위약금은 알고 구매하자

    위약금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위약금 1, 위약금 2, 위약금 3으로 불리고 해지 시에 이 3가지 위약금을 내야 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약금 1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 시 물어내야 하는 위약금입니다. 12개월에 위약금 5만원 이라면...중간에 해지 시 5만원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거의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고가의 스마트 폰이 줄줄이 나오면서, 이제는 '할부원금'에 대한 위약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서 안내한 '성지'라고 불리는 핸드폰 대리점에 가게 되면 기기마다 다르겠지만 일정 금액의 현금완납으로 핸드폰을 구매하게 됩니다. 여기서 현금완납이란, 현금으로 할부원금을 한 번에 다 내고, 기기 할부금이 아예 없는 방식입니다. 그렇기에 현금완납으로 핸드폰을 구매하면 기기 할부원금인 위약금 1에 대한 부담은 없는 셈입니다.

    위약금 2

     좀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만, 많이 걸지 않는 위약금이기도 하고 내 폰에 위약금 2가 걸린 줄도 모르는 분들이 많고, 해지 시 금액이 적은 경우가 많아 모르고 지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벌금개념입니다. 위약금이 10만원이다 라고 한다면, 24개월 약정했을 때, 12개월 쓰고 해지하면 위약금 5만원 내는 거고... 18개월쓰고 해지하면 위약금 2만5천원 내는 겁니다. 즉, 다달이 나눠서 내다가 해지 시 남은 금액을 계산해서 내는 것이 아니라, 해지 시에만 낼 금액을 계산해서 내는 것이므로 기간만 채우면 한 푼도 내지 않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벌금개념인 것입니다.

    위약금 3
     흔히 쓰는 용어로 '할인반환금'이 되겠습니다.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 지원함에 따라 일정기간 쓰는 대가로 다달이 요금을 깎아줬는데, 중간에 해지했으니 지금 것 내가 할인해 준 거 토해내라~ 대신, 다 받지는 않을께~" 이겁니다. 오래 쓰면 쓸수록 내가 지금껏 할인받은 금액 중 토해내는 금액의 비율이 줄어듭니다. 당연하겠죠? 할인반환금 계산이나 기간에 따른 반환 비율등은 각 통신사 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나 각 통신사 앱으로 현재 해지 시 할인반환금이 얼마인지 볼 수 있습니다.

     

    6. 핸드폰 판매 성지 문의는?

     성지는 주로 서울, 수도권에 많이 분포해 있고 지방으로는 광역시급의 도시에 주로 몰려 있습니다. 그 외로 시단위 지역에 몇 군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성지는 대놓고 가게 대리점 이름을 알릴 수가 없어 '홍길동 대리점'이라고 한다면 'ㅎㄱㄷ대리점' 이런 식으로 표현하고 후기작성 등을 합니다. 

     핸드폰 성지를 알고 싶다면 블로그나 카페에서 알려주기도 하지만 저는 가장 큰 커뮤니티인 뽐뿌라는 사이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국 팔도의 성지는 물론 매일 바뀌는 통신사 정책 내용에 따라 성지 현황도 업데이트가 수시로 잘되는 편입니다. 또한 여러 회원들의 후기내용 등도 확인할 수 있어 핸드폰 구매 시에는 도움이 될 커뮤니티 사이트이므로 아래의 링크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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